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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저장소

블랙 컨슈머는

 

 

블랙 컨슈머는 기업을 상대로 구매한 제품에 대하여 보상금 등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를 말한다.

말 그대로 기업의 제품의 하자 유무와는 상관없이 순수히 보상금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를 발견하기 어려운 식료품 기업에 소송을 거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기업은 블랙 컨슈머로 인해 소비자의 인식이 나빠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기업과 소비자의 잘못에 대한 경계선을 명확히 구분 지을 수 없는 제품에 대해서는

대부분 블랙 컨슈머의 요구를 수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블랙 컨슈머의 항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쪽은 기업이 아니라 오히려 선량한 소비자일 수 있다. 왜냐하면 지속적인

블랙 컨슈머의 항의로 인해 기업 측은 소비자 보상의 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정당한 보상을 받을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허위적인 사실을 유포하여 기업을 상대로 보상금을 노리는 블랙 컨슈머들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도 과거와는 다르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블랙 컨슈머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기업을 고발한

사실이 드러난다. 블랙 컨슈머에 대한 기업의 반격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최근에 일어났던

파리바게트 사의 쥐식빵 사건, 삼성전자의 핸드폰 폭발 사건을 들 수 있다. 이 두 소비자는

대기업의 비리를 고발하고 맞서 싸우는 행위로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그들의 고발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결국 본인이 구속되었다.

 

물론 소비자는 자신이 구입한 제품의 가치에 대한 실망을 느끼고 기업에 언제든지 항의할 수 있지만,

이런 항의가 도를 지나쳐 무분별한 블랙 컨슈머가 되버린다면 결국 우리나라 기업의 대외적인

위상만 떨어뜨리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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