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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의 지혜

금보다 찬란한 것은?

 

 

금으로 만든 왕관을  쓴 왕이 뱀에게 물었다.
"금보다 찬란한 것이 무엇이냐 ? "

 

뱀이 대답했다
"빛입니다"

 

왕이 다시 물었다.
"빛보다 더 좋은 것은 무엇이냐?"

 

뱀이 대답했다.
"대화지요"

 

 

금은 희귀한 금속입니다.

그리고 환금성이 뛰어나고 부의 세습이나 보관이 용이합니다.

금관을 쓴 왕은 어쩌면 오늘날의 권력 지향적인 경제적 동물에

우리 삶의 대부분을 고착시켜버린 우리들의 초상화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금보다 찬란한 것은 빛입니다.

빛의 의미는 아주 다양합니다면 일단 생각나는 것은

생명의 근원이요, 보이는 것의 이유요,따스함의 동의어요

또 누구나 누릴 수 있으며, 대부분 값없이 얻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둠을 물리치는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지요.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대화라고 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대화할 수 있으면 우리는 그 어둠을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한 대낮에도 대화할 수 없다면

사람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어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가 헤어지고 친구가 멀어지고 부모 자식간이 소원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길어야 대화입니까?

메아리 같은 한마디 말이 바로 그 대화의 씨앗이요 토양이 아닐까요?

대화합시다.

댓글 답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