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을 악마가 인간을 상대로 내기를 했습니다.
각자 인간을 선택한 후 자신들이 선택한 인간에게 한 가지씩 과제를 주어 인간을 이겨내는 내기 입니다.
첫째 악마는 인간에게 실패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실패를 주면 줄수록 그것을 딛고 일어나 더 큰 실패를 이겨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첫번째 악마는 인간에게 손을 들었습니다.
두번째 악마는 인간에게 시련을 주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시련을 주면 줄수록 그것을 극복하고, 더큰 시련도 능히 이겨냈습니다.
두번째 악마도 인간에게 손을 들었습니다.
세번째 악마는 인간에게 미루는 것을 주었습니다.
인간이 무엇을 하려고 하면, 악마는 인간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소근거렸습니다.
" 아직 시간이 충분해, 잠시만 미루었다가 해도, 아무런 지장 없을꺼야,"
" 내일도 시간이 있잖아, 지금 하지않아도 나중에라도 너는 충분히 할수 있어"
세번째 악마가 승리하였습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바쁘게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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