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칠거지악'을 알아보자.
1. 상대방이 말하려는 것을 먼저 판단한다.
속단 대화법은 자기를 바보로 만든다.
낚시 없이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을까?
정확한 대화의 포인트를 망각하고 자기 스스로의 판단은
답을 가진 상대의 진주같은 보물을 놓치게 한다.
2. 들은 말이나 외모를 속으로 판단한다.
속단대화법은 우둔에 치우칠 뿐이다.
사전 식견과 판단은 진정한 해답을 놓치게 한다.
외모의 인상과 느낌의 판단은 어리석은 굴절의 오답을 불러온다.
3.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한다.
상대방의 말의 흐름에 따라 결론의 내용도 달라진다.
서둘러 상대방의 대화를 앞선다면,
진정한 해답이 나올 때는 이미 모선은 침몰한 후 일 것이다.
4. 상대방이 말할 때 끼어든다.
상대의 말이 끝나기 전에 말을 자르는 자는 상대방의 목을 자르는 것과 같다.
바로 경망대화법이다.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상대도 나의 의견에 경청할 것이다.
카네기도 최상의 대화술은, 상대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 했다.
5. 잡념에 빠진다.
상대가 말하고 있을 때, 손오공의 권두운을 타고 구만리를 날아 다니는 사람은 베드로의 빈그물을 얻을 뿐이다.
상대의 말과 제스처의 흐름과 호흡을 같이 하면 상대의 영혼 속에서 보화를 얻을 수 있다.
귀 귀울임에서 마음을 얻고 허락의 결재를 얻을 수 있다.
6. 상대방의 생각을 멋대로 결론 짓는다.
미리 결론 짓는 다면 봄에 모를 내고 미리 추수하려 하는 자이다.
농부가 절기를 기다리고 지키듯, 인내하는 자가 풍년을 누린다.
7. 집중하지 않는다.
상대의 말에 집중하지 않으면 나의 눈동자가 움직이게 되고
나의 눈동자가 흔들리면 상대방은 나를 불성실한 사람으로 볼 것이다.
대화 중에 눈동자가 흔들리는 자는 대개 상대방을 속이려는 사기성이 농후한 자들이다.
- '아이디어 발견(비지니스맵) 샘 헤리슨 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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