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동행 ]
그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다.
홀로 사막을 걸으며 생존을 위해 바라보는 별자리가 아니라
홀로 걸어도 별빛의 아름다움과 별자리의 사연에 가슴 축일 수 있는 그것이다.
다다르는 곳이 달라도 걷고 있는 곳이 달라도
따스한 시선으로 배경이 되어 주고
내어준 마음 한조각 갈무리하고 사는 그것이다.
발 맞추어 걷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함께 보듬고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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