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너무 많이 사랑해서
떠날 마음이 없다.
너무 많이 그리워서
꿈꿀 겨를이 없다.
너무 많이 울어서
흘릴 눈물도 없다.
덤불 속 같은 이 사연들을
너무 많이 망설여서
이제는 바라 볼 그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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