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산을 타다가 미끄러져 절벽 끝에 매달리게 되었다.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이고,
잡고 있는 나무 줄기도 곧 끊어질 태세였다.
"사람 살려!! 위에 아무도 없어요?"
그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걱정하지 말거라"
"누구시죠?"
"나는 하느님이다."
"살려주세요"
"알겠노라. 그러기 위해서는 잡고 있는 가지를 놓거라."
"네?"
"나만 믿어라. 쥐고 있는 손을 놓으면 살려주겠노라"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거기 위에 다른 분 안 계세요?!!"
'웃자고 만든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대생 최불암 (0) | 2006.06.11 |
---|---|
용서받지 못할 남자 (0) | 2006.06.11 |
골프시합 (0) | 2006.06.11 |
변비에 대한 직업별 해석 ~ (0) | 2006.06.11 |
썰렁한 산신령 (0) | 2006.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