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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지금보다 2배 성장하는 법

글쓴이는 가끔 TV나 라디오에서 그 얼굴을 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혁신은 변화의 원리를 함축적으로 잘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변화는 어제보다 10%  더 나아진 무엇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무엇입니다.

우리는 항상 변화가운데 있습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고 그리고 청년이 노인이되는 등..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변화인데 문제는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얻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데 우리는 혁신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어제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흡연의 습관에 대한 것입니다. 

아침에는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저녁에는 동네 수퍼에서 담배를 사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정말 작년까지만 해도  '담배 피는 집사'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신앙과 흡연이 무관하다고 믿었었기 때문에 흡연이라는 행동의 제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네에서 담배 피는 것도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고 

담배 피면서 성격책을 읽는 것도 왠지 불편해져 있습니다. 

 

예가 적절할 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런 것이 ' 자기화된 혁신의 싸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혁신의 필요성은 목적성 때문에 구체화 되기도 하지만 이런 '불편함'을 통해 구체화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주는 우리 회원님 모두에게 더위를 이기고 자기화된 혁신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스스로에게는 금연이라는 일주일간의 혁신을 다짐합니다. 

건강하세요~  

    

 

지금보다 2배 성장하는 법 

 


글쓴이 : 이치구 한경 중소기업전문기자.

저는 현재 경영대학원의 교수로서 석사과정 학생 20여명에게 경영혁신론(Innovation)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한 학기동안 강의하는 내용을 한마디로 줄인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10%향상은 불가능하지만 100%는 가능하다> 이것은 강의내용이기도 하지만 제가 평생을 모토로 삼는 키워드입니다.

이 키워드를 처음 생각해낸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반에서 5등안에 들어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 잠을 5시간이하로 줄이고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만 급히 다녀오곤 오직 시험공부에만 매달렸습니다. 그럼에도 5등안에 드는 건 끝내 불가능했습니다. 이때 생각해낸 것이 바로 <혁신>이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기로 한 겁니다. 겨울방학 두달동안 <땡빚>을 내 서울에서 제일 좋은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 학원선생님은 우리 시골선생님과는 달랐습니다. 공부는 외우는 게 아니라 <찾아내는> 거란 사실을 가르쳐줬습니다. 그 결과 3학년 1학기 첫시험엔 틀림없이 5등안에 들어갔겠죠? 사실은 5등안이 아니라 전교 1등을 해버렸습니다. 성적 자랑을 하려는 뜻이 아니라 확실한 건 5등안에 드는 건 불가능 하지만 혁신을 하면 전교 1등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제가 일본 중소기업재단에서 연구원 노릇을 하고 있을 때 대학의 연수생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5개 대학에 원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모두 퇴짜를 맞았습니다. 이 때 또 다시 10%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죠. 이번엔 100%나 어려운 대학교수로 지원을 했습니다. 경력과 저서 덕분인지 2개 대학에서 교수로 오라고 하데요.

<부자>가 되는 방법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10% 더 부자가 되는 건 정말 힘이 듭니다. 택시 탈 걸 지하철타고, 점심값을 아끼고, 용돈을 줄이고 그래도 10% 흑자 가계를 만드는 건 힘겹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부자가 되는 방법 자체를 혁신하십시오.

<향상>보다는 <혁신>이 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혁신을 하느냐구요?  그건 중학교 2학년을 넘으셨다면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혁신은 외우는 게 아니라 <찾아내는> 겁니다. 주변에 자신보다 100%(2배) 더 잘사는 사람을 벤치마킹하면 그냥 해답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