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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생각들

게이샤처럼

 

먼지 하나 없는 대리석이 깔린 고급스러운 사무실에 들어서면 게이샤처럼

미소를 띤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준다.

차를 구경하는 동안 직원들은 몸을 앞으로 5~10도 정도 숙이고

고객들의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 사무라이 무사들의 대기 자세와 같다.

가죽소파에서 차를 한 잔 마실 때도 직원들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찻잔을 탁자에 올려놓는다.

2005년 일본 내 판매를 시작한 렉서스가 유럽 고급차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일본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자동차회사지만

고급차 시장에서 렉서스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렉서스는 일본 전통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유럽차들을 따라잡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세일즈맨은 물론 자동차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후지 렉서스대학에서

3일 동안 예절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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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친절이 기업의 상품이 된 것은 일본인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지 기업이 아니라도 자기업을 하는 사람은 이 친절하란 상품을 소중히 행야합니다.

 

친절은 기분 좋은 것이지, 상품 판매를 위한 가식으로 여겨져서는 안됩니다.

친절은 아부가 아닙니다.입에 발린 말은 입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고객의 마음에 닿을 수 없습니다. 마음에서 굴러 나오는 말이어야 합니다.

친절은 개인적인 특별함입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친절은 친절이 아닙니다.

그래서 친절도 창의적인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친절이 와닿으십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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