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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생각들

일하는 행복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나?’

스웨덴 고센버그 대학 연구팀은 수백명을 상대로 이 같은 질문을 한 결과,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BBC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로또복권에 당첨되거나, 업무 목표에 도달하면

일시적으로 만족감이 상승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목표를 향해 맹렬히 일하는게 훨씬 충족감을 준다”고 답했다.

연구를 이끈 벵트 브루엘데 철학과 교수는 “중요한 것은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

이번 연구에서는 가장 활력적인 사람이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해변에서의 휴식도 너무 길어지면 만족감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꿀맛’같은 휴가 뒤

바쁜 일로 되돌아가기 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영국심리학회의 애브릴 레먼은

“열심히 일하는 게 만족감을 주긴 하지만 개인의 성향과 맞을 때만 그렇다”면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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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잉기에서 개미는 땀흘려 일하고 베짱이는 노래부르고 놀았다?

라고 배웠습니다. 그 생각은 대학이 지나서 까지 아무 비판 없이 수용된 제 지식이었지요.

그러나 베짱이는 노래를 불러 암컷과 교미를 하기 위해 더운 여름에도 쉬지 못하고 노래를

불렀으니 그는 그의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개미는 칭찬받고, 베장이는 사람들에 의해

게으른 곤충이라는 불명예에 인간에게서는 대를 이어 오해가 되물림되는 업보까지 안았으니...

참으로 억울한 곤충입니다.  

하지만 모든 베짱이는 행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한여름에도 열심히 맹렬히 노래를 불었으니까요.

그 노래에 귀기울이고 더위를 식히고 열심히 교미를 하여 생명을 잉태하는 작업을 하는

생물도 있을 것입니다.(비유가 좀 야한가요?) 어쨌던 창조적인 작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