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후 죽순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하루하루 생겨납니다.
한나라의 지도자로서의 대통령에 대한 위상을 어떤 한 분이 많이 내려 놓았기 때문에
개천에서 난 용이 용노릇 제대로 못하고 이무기의 근성을 드러내고서도 용입내하니
그런가 봅니다.
그들은 그들의 조국과 그 국민과 그들의 후손의 운명에 대해 두려움이 없는지 물어 보고 싶습니다.
그저 한 개인으로서 현충원에 대통령묘역에 아장되는 것으로 후손에 대한 자랑스런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예전에 모국회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돈은 벌만큼 벌었고, 죽은 뒤에 '학생 부군 신위~ '보다 국회원원 모모씨'라는 묘지명 때문에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의 전국구 순위를 사서 국회의원이 되었다고요.
그래도 이 사람은 순진합니다. 자기 분수를 알고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으니까요.
애시당초 목적이 그랬으니 정치력을 발휘하지도 못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대통령되려는 사람은 정말 그래서는 안되지요.
적어도 대통령에 나서는 사람은 스스로 그 자격을 물어 진실한 대답을 스스로에게 해야합니다.
세상에 흠없고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없는 것이지요.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 대통령이 기능직입니까?
대통령은 경제를 잘아는 사람이 아니라 잘아는 사람을 중용해서 슬 수 있는 사람입니다.
신임 CEO해야할 일의 우선 순위는
1.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것 , 즉 사람에 관한 일입니다.
2. 두번 째가 조직을 쇄신하는 일입니다. 인사는 여기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첫번 째가 되지 않으면 두번 째 일의 인사가 힘을 얻지 못합니다.
3.마지막이 일을 챙기는 것입니다.
기업의 CEO도 이런 일을 훌륭이 한 사람들은 그 가치와 명망을 얻습니다.
하물며 대통령이라면야 당연히 이런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문에 나온 여당, 혹은 야당 대통령 후보 사진을 보다가 열통이 터져 글을 씁니다.
'이런 저런 잡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경 받는 원로가 있는 사회를 생각하며... (0) | 2007.08.09 |
---|---|
[스크랩] 열받은 시끄러비의 아침 넋두리.. (0) | 2007.08.01 |
우리도 한 번 품격 높은 지도자를 가지고 싶다 (0) | 2007.07.31 |
일하는 행복 (0) | 2007.07.31 |
죽지 않으려면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0) | 2007.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