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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생각들

존경 받는 원로가 있는 사회를 생각하며...

 

"어떤 일에 오랜 세월 종사해서 경험과 공로가 많고 덕망이 높은 사람을 일러

우리는 원로(元老)라 부른다. 원로란 그 존재만으로도 한 사회에 안정감을 가져다주기도 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그런데 원로란 그 존재가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한 젊은이가 성실한 삶을 살아가면서 점차 세월이 흐르고,

자신이 평생 종사해온 그 분야에 대한 경험이 쌓이는 가운데 연륜과 덕이 높아지고 인품을

갖추어 가면 일정 세월이 지난 후 비로소 원로라는 호칭이 자연스레 부여되는 것이다.

그러한 원로를 존중하는 풍토 또한 그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그러나 사회가 안정되어 있지 않아 위와 아래가 뒤섞이고, 제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이리저리

흐트러져 있을 때면 진정한 의미의 원로를 만나기 힘들어진다. 원로를 존중하는 마음 찾기도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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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미래의 꿈이나 계획을 이야기 할 때 나는 왜 원로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어떤 일에 오래 종사하고" " 경험과 공로가 많고" " 덕망이 높은 사람" 이란 위의 정의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원로는 창의적인 지식 경영인이며, 수신과 치인에 노력을 많이 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원로가 된다는 것 , 자발적 존경의 리더십을 체득한 사람일 것입니다.

또한 상식으로 세상을 보아 막힘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원로가 되려면 세상을 향한 뜨거운 가슴으로 진솔하게 살아야겠지만, 한가지 놓칠 수 없는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보수동 헌책방에 산책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