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리더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의 상사이고, 누군가의 선배이며, 누군가의 부모이다.
즉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을 이끄는 자리에 서 있다.
그렇다면 한번쯤 그들의 눈에 나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부하직원의 눈에, 자식의 눈에, 그리고 후배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다 보면 가끔 의문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 의문은 과연 그들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존경하고 따르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
리더의 위치에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카리스마야 말로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전통적인 권위가 해체되면서 이런 보스 스타일은 더 이상 주목 받지 못하게 되었고
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 바로 ‘섬기는 리더십’이다.
일명 서번트 리더십이란 용어로 회자되면서 리더란 하인의 마음으로 주인을 섬긴다는 의미에서
재 논의되고 있다.
섬기는 리더의 특징
섬기는 리더란 다른 사람이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며 섬기는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피라미드를 뒤집어야 한다. 섬기는 리더가 가장 먼저 할 일은 피라미드를 뒤집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피라미드의 맨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것이 바로 섬기는 리더의 자세이다.
다른 사람들을 올려 세우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그들의 본분인 것이다. 따라서 섬기는 리더는
피라미드의 맨 밑에 있으면서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의 장점과 재능, 열정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선발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 기준을 높이라는 의미는 채용을 까다롭게 하라는 의미이다.
제대로 섬기기 위해서는 우선 섬길 팀원을 제대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을 섬기는 것은 부하직원들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도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섬기는 리더의 역할은 끊임없이 기대치를 높이면서 사람들을
자극해 발전시키는 것이다. 최선의 섬김은 다른 사람들을 자극해 올라가게 하는 것이다.
셋째, 길을 닦아 주어야 한다. 리더에게는 이중의 책임이 있다.
사람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과 전략을 가르치고, 그들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없앨 수
있는 방편을 제시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 자신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의 지식을
명확히 설명하고, 일관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넷째,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장점보다는 단점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애를 쓰지만 그보다는 장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훨씬 생산적임을 인지해야 한다.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면서 살아갈 때 사람들은 더 생산적이고 행복감을 느낀다.
다섯째, 리더에게는 원대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섬기는 리더는 위대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하찮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중요한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하며 다른 사람이 따르지 않을
수 없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여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최고의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위대한 목표이다. 위대한 목표는 당신과 다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섬기는 리더의 최고의 덕목이다.
참고자료: 켄 제닝스, 존 슈탈=베르트 著, “섬기는 리더”에서 발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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