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안 읽으니 바쁠 수 밖에] - 다이애나 홍
- 이 책을 들고 출판기념회를 했다.
책을 많이 읽는 여자, 그것이 자랑인 여자, 그리고 비지니스인 여자.
책만 보면 고뇌의 흔적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자신만의 독서관/ 방법론 / 그리고 책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한 새로운 해석들..
이런 것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독서 경영 과정을 위한 교재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마케팅 행사로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였다고 볼 수 밖에...
책의 중간에 소개된 IPK의 강사장이란 사람은 사장이었다가 부사장이었다가..
존칭도 생략되고... 한마디로 책에 예절이 빠져있다.
(고의적인 실수는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좀더 섬세했어야했다)
내가 책을 쓴다면 출판 기념회는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준다.
다산이 이 책을 쓴다면 어떻게 썼을까?
정말 한 시간 만에 읽을 수 있게 쓰여졌다.
그래도 책 속에 보석은 숨어 있다.
- 최고의 경영고문은 책이다.
- 책도 읽으면 근육이 생기듯이 공력이 는다.
<다른 사람 책 읽는 방법 중에서 골라 본 장점들>
- 질문을 던지면서 읽어라.(문장을 질문으로 바꾸는 습관을 들여라.)
- 중요한 내용은 외워라.
- 많이 읽고 많이 써라.
- 저자와 소모적인 질투를 하지 마라. (이 부분이 어째 좀 걸린다)
- 현실과 끊임없이 대화하라.
- 손으로 읽어라.
- 주제를 가지고 읽어라.
- 글을 쓴 목적을 먼저 생각하라.(저자의 관점을 읽어라.)
- 책값 대주는 회사
- 다름을 향한 열정
- 이렇게 좋은 책을 내가 왜 안 읽었지?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
- 가난하다고 책을 못 읽는 것은 아니다.책 읽기를 방해하는 것은 게으름이지 돈이 아니다.
** 독서의 원포인트 레슨서로 HOW에 대한 깊이는 없지만 쉽게 적용해 볼만한 내용들이 게재되어 있다..
** 독서의 결과?
- 표현력이 늘어난다.
- 인용할 내용이 많아진다.
- 저변 텍스트가 방대해진다.
** 시끄러비의 독서 방법은?
- 목차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 책을 상상한다.
- 독자의 관점과 논리적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자 한다.
- 평소 생각했던 내용이면 내 생각과 비교할 작정을 하고
- 생소한 내용은 학습할 자세로 표시한다.
- 특히 주제와 어떻게 연관되고 흐름이 전개되었는가를 많이 본다.
- 책을 읽으면서 메모와 ‘찌’ 달기를 많이 한다.
- 될 수 있으면 형광 펜을 많이 사용한다.
- 목차를 카피해서 여백에다 키워드와 내 생각을 적어 넣는다.
- 다 읽고 난 다음 독서 후기나 감상문을 쓴다.
- 감상문을 공개한다.(평가나 토론자가 없어 배고프다)
- 내가 관심이 있는 주제는 해당 문서에 타이핑해두거나 생각을 풀어내어 놓는다
- 비슷한 주제의 책을 몇 권 골라 읽는다.
- 공통점과 차이점 혹은 흐름을 구분하여 메모해둔다.
- 강의용 자료를 만든다.이 과정에서 재독을 하고 ‘내 이야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 강의를 하면서 내가 모자란 부분을 확인하고, 질문을 통해 보충해야 할 것들을 수집한다.
- 매년 지식 목표를 정하고 관련된 서적이나 논문을 웹서핑을 통해 찾는다.
- 주요 주제는 리더십 /코칭 & 멘토링 / 커뮤니케이션/ 경영 / 마케팅 / 심리학 / 창의력 개발법 / 어학 / 역사
/ 기타 교양 등등
- 일단 인터넷에서 서평과 목차를 확인하고 책을 구입한다.
- 경제 동향 / 산업동향/ 경영 / 마케팅 / 전략 등에 관한 내용은 평소 대기업의 경제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논문이나 보고서를 매 분기 점검한다.
- 가능하면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은 외국의 자료를 직접 섭렵한다.
(하바드 비즈니스 스쿨이나 와튼 스쿨의 공개된 내용은 공짜에 알차고 신선하다)
- 첨단 기술 동향에 대한 보고서도 주간 단위로 점검한다.
- 독서가 목표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밀릴 때까지 쌓아 놓고 있다가 몰아서 해치운다.
대게 이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른다.
- 생소한 단어나 용어 혹은 백그라운드 지식이 필요할 경우 인터넷 사전을 이용하여 별도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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