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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저장소

윈도우드레싱(Window Dressing)

 

원래 윈도우 드레싱이란 원래 백화점 등이 옷 등의 제품의 전시를 멋지게 함으로써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쓰이는 용어인데, 주로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나 투신사 등과 같은 기관들이

자신들이 운용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높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

쇼윈도우를 깨끗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윈도우드레싱 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는 분기말로 결정되는 수익률에 의해 펀드의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외부에 각 기관들의 보유펀드가

조금이라도 순위가 좋게 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말 그대로 주식을 겉으로 보기에 좋게 쓸고 닦고 칠하고 등을 하는 것이다.

 

특히 연말은 배당과 연관되어 연초까지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각 기관들에서 보유하고 있는 펀드 등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 각 분기말, 연말 등에 펀드내의 보유종목을

우량주 중심으로 교체 매매하여 펀드를 외부에 공개할 때 보유펀드가 조금이라도 순위가 좋게 나오게 하기 위해

약간의 조작을 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 수익률이 시원찮은 종목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들의 종목을 우량주 중심으로 교체해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윈도우 드레싱은 보통 유통물량이 많아 일시에 샀다가 다시 되팔기 용이한 종목으로 집중된다.

 

주로 분기 말이나 반기 말 그리고 연말에 이런 윈도우 드레싱을 많이들 한다.

그래서 펀드의 수익률을 일시적으로 높임으로 해서 해당 펀드매니저의 인사고과는 물론 향후 펀드판매를 위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개 펀드들의 중간결산시기가 분기 말, 반기 말, 연말에 있는 것과 연관이 있다.

 

윈도우드레싱 이후 기관의 제자리 찾기성 매도가 있어 하락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통상 연말의 윈도우 드레싱은 여타 분기 말과 달리 영향력이 큰 중형주를 중심으로 나타나며,

일반투자가들은 기관선호종목을 윈도우드레싱 기간 전에 샀다가 이때를 이용해서 고가에 처분해

단기간 차익을 얻으려는 경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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