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장]
위리안치
[명사]<역사> 죄인이 귀양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집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가두어 두던 일. ≒위치(圍置).
왕족 ·고위관리 등에게 적용한 유배형으로, 다음과 같은 구분이 있었다.
① 절도안치(絶島安置):본인 혼자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유형생활을 치르도록 하는 중죄인의 안치.
② 위리(圍籬) 또는 가극안치(加棘安置):본인의 거주지를 제한하기 위해 집 둘레에 울타리를 둘러치거나 가시덤불로 싸서 외인의 출입을 금한 중죄인의 안치.
③ 본향안치(本鄕安置):본인의 고향에서만 유배생활을 하도록 하는 가벼운 죄인의 안치 등이다.
위리안치에 해당하는 죄인은 가시가 있는 탱자나무가 많은 전라도 연해의 섬에 보냈다. 그러나 안치 이외의 유배형은 대개 그곳의 주민과 어울려 사는 것을 묵인하기도 하고, 가족 또는 제자를 데려가게 해주기도 하였다.
소실점
[명사]<물리> 눈으로 보았을 때, 평행한 두 선이 멀리 가서 한 점에서 만나는 점.
≒소점(消點).
(회화나 설계도 등에서 투시(透視)하여 물체의 연장선을 그었을 때, 선과 선이 만나는점.
투시원근법(선원근법:liner perspective)을 쓸 때 존재하는 것이며, 물체의 선을 연결한 수평선 상에 있다. 소실점을 확인하게 되면 공간의 입체감을 파악할 수 있다.
투시원근법의 원리와 소실점을 발견한 미술가는 1410년경 르네상스시대 피렌체 건축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였다. 그의 이론은 《회화에 관하여 on Painting》라는 원근법에 관한 저술로 유명한 레오네 알베르티(Leone Battista Alberti)에 의해 발전되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보급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Reonardo da vinci)·파울로 우첼로(Paolo Uccello)·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Piero della Francesca) 등에 의해서이다. 16세기의 화가나 건축가에게 원근법과 소실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투시원근법은 3차원의 현실을 2차원의 화면에 재현하기 위하여 쓰이며, 회화뿐 아니라 건축·조경·무대장치·인테리어 설계도에서도 쓰인다. 소실점을 이용하여 거리감이나 구도를 나타내므로 소실점이 몇 개 있느냐에 따라 그림의 느낌이 좌우된다.
①1점 소실점 투시법은 3차원적인 부피감을 나타내는 기초 기법으로 평행선 원근법이라고도 한다. 소실점이 1개이며, 집중감이 강하며, 대각선 구도로서 가로수길 등으로 그릴 때 많이 사용된다. ② 2점 소실점 투시법은 사선 원근법이라고도 한다. 소실점이 2개로 화면의 양쪽에 있다. 주로 웅장한 건물 등을 표현할 때 쓰인다. ③ 3점 소실점 투시법은 공간 원근법이라고도 한다. 소실점이 3개로 양쪽과 위쪽이나 밑에 있다. 스케치나 드로잉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으나 높은 건물을 그릴 때는 사용된다.
원근법과 소실점이 쓰인 작품으로는 로렌초 기베르티(Lorenzo Ghiberti)의 《구약이야기》(1452),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1493∼1497), 파울로 우첼로의 《산로마노의 전투》(1450∼1460),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부활》(1460년경) 등이 있다.)
상칭
[명사]<물리> =대칭(對稱).
( 저자는 위리안치,소실점,상칭 이 세 단어를 통해 사랑의 속성을 기하학적인 모티브로
풀고 있다. 일상적인 남녀간의 사랑이나 사랑과 관련된 여러 가지 관습 제도 등은 상대를
어느 일정 범주에 가두어두려는 시도들이다 그리고 소실점을 조기 가시화 하려는
노력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사랑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실점은 어느 시간의
언저리에 있는 것일까?지금 보이는 소실점 조차 가까이 다가갔을 때에는 상칭의 관계
머물러 있을 지도 모른다)
안돈
[명사]1 사물이나 주변 따위가 잘 정돈됨. 또는 정돈을 함.
;대가족도 안돈이 되고 미주와 연락도 되었으므로 나는 셋째 사업인 단체 통일에 착수하였다.
≪
2 마음이나 생각 따위를 정리하여 안정되게 함. ≒안둔.
문부재연 문지시연(文不載戀 紋只是戀)
섭동
[명사]
1 행동을 다스림.
2 <물리>일반적으로 역학계에서, 주요한 힘의 작용에 의한 운동이 부차적인 힘의 영향으로 인하여
교란되어 일어나는 운동.
3 <천문>어떤 천체의 평형 상태가 다른 천체의 인력에 의해서 교란되는 현상.
심추학?= (심)미학의 반대?
허기평심
[명사]기(氣)를 가라앉히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짐.
불립문자
<불교> 불도의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므로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말.
추체험
[명사]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기의 체험처럼 느낌.
(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기의 체험처럼 느낀다기 보다는,자기 안에 있는 다른 욕망이 그린
사랑의 사양(스펙)을 현실적 체험으로 하고자 하는 것이 더 강하지 않을까?)
이해 사회학:
베버는 사회학이란 사회적 행위에 나타난 정신현상을 추체험(追體驗:Nacherleben)을 통하여 이해하는 현실과학이라고 생각하고, 이해적 방법을 정밀화하고 이론적으로 정립하여 이해사회학이라고 이름하였다. 이해사회학은 인간의 사회적 행위의 주관적 의미, 그 중에서도 동기를 추체험에 의하여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을 근본적 방법으로 하고, 다음에 그것을 역사의 인과계열(因果系列)에 짜넣어 그것에 의하여 객관적인 역사발전의 의미를 인간의 사회적 행위의 경과 또는 결과로서 인과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방법에 의해 이루어진다.
양해 심리학
:W.딜타이가 제창하고 E.슈프랑거가 발전시켰다. 딜타이에 의하면 양해적 방법이란 언어나 동작을 통하여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고, 상대와 똑같은 심리적 경지를 추체험(追體驗)하려고 하는 방법이다.
그는 당시의 심리학이 자연과학과 똑같은 기계관(機械觀)에 입각하여 인간의 정신을 요소로 분석하고, 그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정신구조를 설명하려고 한 데 반대하였다. 딜타이는 인간의 정신은, 본래 생생한 전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양해적 방법으로 가능한 한 정확히 기술하고 분석함으로써 비로소 참된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남에 대한 정신생활의 양해가 가능한 것은 인간에게 공통된 인간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후에 슈프랑거는 가치의 인식을 추체험에 넣고 나서 이론적·경험적·미적·사회적·권력적·종교적인 6종의 생활양식을 구별하였다. 양해심리학은 그 후의 게슈탈트 심리학과 연관되나 전체적으로 보면 철학적인 경향이 강하다.
[동사]『…을』 ⇒추체험.
쉽게 말해 그 혹독했던 시절을 추체험하는 고통이 겁나
짐짓 그런 소재를 외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응주 벽관
; 달마의 심성과 입도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
벽관
[명사]<불교> =면벽(面壁).
전념집주(專念執注). 심일경성(心一境成)’이라 하여
마음을 일정한 대상에 결부시켜 마음의 혼란스러움을 가라앉히고 몰아적인 밝은 지혜를 얻는 수련
정백일심(精白一心: 정밀하고 깨끗하게 마음을 한결같이 함)
피그말리온
[명사]<문학>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의 왕.
상아로 조각한 여신상을 사랑하여 아프로디테가 이 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아내로 삼게
하였는데, 둘 사이에서 딸 파포스가 태어났다.
피그말리온 효과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로젠탈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한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신(女神)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 이처럼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1968년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Lenore Jacobso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 정도의 학생을 뽑았다.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믿게 하였다.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명단에 속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중요한 요인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교사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가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에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덧붙여 교사가 기대하지 않는 학습자의 성적 떨어지는 것을 골렘 효과라고 한다.
스푸마토
[명사]<미술> 색깔 사이의 경계선을 명확히 구분 지을 수 없도록 부드럽게 옮아가게
하는 기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푼크툼
; 라틴어로 점(點)이라는 뜻이며, 화살처럼 꽂혀오는 어떤 강렬함을 뜻한다.
(스푸마토와 푼크톰은 사랑이 가진 동전의 앙면과 같은 모습 아닐까?
우린 때로 사랑의 경계를 알지 못한다. 그저 주변을 맴도는 한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문득
그 상대의 부재 혹은 존재가 푼크톰으로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기도 하고, 푼크톰으로
다가온 사랑이 어느 날 사랑의 저 경계 저편에 서있음을 발견하기도 한다.)
태피스트리
;[명사]<수공>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벽걸이나 가리개 따위의 실내 장식품으로 쓰며,
일반적으로 날실에는 마사, 씨실에는 양모사나 견사를 쓰는데 고블랭직이 가장 발달한 것이다.
메타-
: 일단 논리적이나 구조적으로 따지고 보는 거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단기기억 환자를 소재로 한 영화제목(메멘토).
쉬르레알리슴: 초현실주의 [超現實主義, surrealism]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영향을 받아,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의 표현을 지향하는 20세기의 문학·예술사조.
접슬
[명사]무릎을 맞대고 가까이 앉음.
물자체
[명사]<철학> 인식 주관에 나타나는 현상(現象)으로서의 물(物)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물(物). 칸트 철학의 중심 개념으로, 일체의 가능성과 경험을 초월한 경지에 있으며, 현상의 참 실재로서 감각의 원인이 된다.
키에르케고르의 3단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모습은 '미적(美的)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인간은 감각적 쾌락을 쫓아 산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인간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이 때 인간은 바라보고 즐기기만 할 뿐 행위하지 않고 책임도지지 않는다.
이렇게 감각적 쾌락만을 좇는 삶의 결과는 '권태'와 '절망' 뿐이다.
그런 쾌락으로 인간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두 번째 단계인 '윤리적 단계'에 따른 삶을 살게 된다.
쾌락만을 좇아 무비판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지켜야 하는 보편적 가치와 윤리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다. 이 때 인간은 비로소 여러 가지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결단을 내리며
스스로 책임 지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런데 불행히도 인간은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
아무리 도덕 군자처럼 살아간다 할지라도 인간은 언젠가는 파멸하고 말 것이라는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윤리적 인간이 되어 보려는 노력도 허무하게 느껴지고, 인간 존재마저
허무하게 느껴질 뿐이다. 인간은 이 '불안'과 '절망'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인간으로서 완전하고 참된 삶은 세 번째 단계인 '종교적 단계'에 와서야 비로소 실현된다.
스스로의 결심에 따라 진정으로 신을 믿고 따를 때에 인간으로서의 무력감과 허무함을 떨쳐 버리고
완성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의 삶으로 옮겨가는 것은 '자기 자신의 주체적 결단과
도약'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낙이불음, 애이불상
: 시경에 나오는 말. 공자가 관저의 노래를 듣고 내린 평문
즐거워하되 음란하지 않고 슬퍼하되 상하기에 이르지 않는다.
앙감질
:[명사]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짓. ≒침탁.
아이가 발등을 돌에 찧고 나서 동동거리며 앙감질만 해 댄다.
개똥 묻은 게다짝의 오른발을 들고 앙감질로 뛰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
명정
[명사]=만취(漫醉).
(그냥 만취라고 해도 좋을 텐데... 맑은 마음의 명정과 혼동될수도)
확연무성
[명사]<불교> 선원에서, 우주의 진여계(眞如界)에서는 모든 것이 공(空)이어서
성(聖)과 범(凡)의 차별이 없다는 공안(公案)을 이르는 말.
허적하다
[형용사]텅 비어 적적하다.
딸을 시집보낸 아버지는 허적한 심정을 달래고자 담배를 피워 댔다.
췌언
[명사]쓸데없는 군더더기 말. ≒췌담·췌사·췌어.
우리의 이 시기심이야말로 내가 주제 삼은 바와 같이 우리의 가난이 설명할 수 있는
전형적인 예로서 췌언을 가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이양하, 이양하 수필선≫
( 사족이 너무 유명한가? 췌언은 사족과 싸워 졌다고 봐야하는데 왜 그랬을까?
사족은 쉽고 상상이 가능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신고
[명사] 어려운 일을 당하여 몹시 애씀. 또는 그런 고생. ≒고독(苦毒)·신간(辛艱).
신고를 무릅쓰다
갖은 신고를 겪으며 고생하다
그는 오랜 신고 끝에 자수성가했다.
환유법
[명사]<문학> 어떤 사물을, 그것의 속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른 낱말을 빌려서
표현하는 수사법. 숙녀를 ‘하이힐’로, 우리 민족을 ‘흰옷’으로 표현하는 것 따위이다.
제유법
[명사]<문학> 사물의 한 부분으로 그 사물의 전체를 나타내는 수사법.
예를 들어, ‘인간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에서 ‘빵’이 ‘식량’을 나타내는 따위이다.
≒거우법.
현전
[명사]
1 =눈앞. 2 =눈앞. 3 앞에 나타나 있음.
편사
[명사]특정한 사람에게만 호의를 보임.
(편애와 다름아닌데...)
편사 [便射] :
편을 갈라 활쏘는 재주를 겨루는 일.
안티노미
[명사]<논리> =이율배반.
안티노미이론
<경제> 영국의 경제학자인 해러드(Harrod, R.F.)가 주장한 경제 이론. 경제 변동 요인은 자본을
저축한 양과 물품을 만들어 내는 자본량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데 있다는 내용이다.
화이트 스콜
White Squall이란 바다표면을 출렁여 만들어 흰파도를 만들어내는 열대 또는 아열대지방의
폭풍이다.그런데 White Squall은 매우 국부적인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폭풍이며, 대개 구름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힐레hyle 에이도스eidos
: 소재와 형태 ex)육체와 넋,
팜므파탈
[명사]=요부(妖婦).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팜파탈’로 적어야 한다.
“마리아와 여인숙”은
억압되고 비틀린 정욕을 조명한 작품. ≪한국경제.
공성(의 체험)
[명사]<불교> ‘진여(眞如)’를 달리 이르는 말.
공(空)의 이치를 체득할 때에 나타나는 실성(實性)이라는 뜻이다.
회오
[명사]잘못을 뉘우치고 깨달음.
불효자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회오의 눈물을 흘렸다.
이 장군의 반성문은 절절한 회오로 가득 차 있었다.≪
아노미
[명사]
1 <사회>행위를 규제하는 공통 가치나 도덕 기준이 없는 혼돈 상태.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켕이 주장한 사회 병리학의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로,
노이로제·비행·범죄·자살 따위와 같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른다.
2 <심리>특수화된 사회 구조 속에서 사람들이 분리감, 고립감 따위를 느끼는 일.
노모스
[명사]<철학> 소피스트들이 사회, 제도, 도덕, 종교 따위를 자연과 대립시켜 이르던 말.
뫼르소
: 까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주인공.
주인공 뫼르소는 사회에 존재하는 성문과 불문으로 된 규범들을 숙지할 능력이 모자랐고
경제적인 빈곤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범법자와 낙오자의 멍애를 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해석한다. 태양이 뜨겁다고 아랍인을 쏴죽이는데 본인은 살인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
각주구검
[명사]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초나라 사람이 배에서 칼을 물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하였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여씨춘추》의 <찰금편(察今篇)>에 나오는 말이다. ≒각선구검.
페르소나
[명사]<기독교> 지혜와 자유의사를 갖는 독립된 인격적 실체.
삼위일체론에 이용되는 개념으로, 신의 존재 양식을 뜻한다.
[명사]<미술> 사람의 몸을 조각한 작품.
본디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그것이 점차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인 인간 개인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철학용어로는 이성적인 본성(本性)을 가진 개별적 존재자를 가리키며, 인간 ·천사 ·신 등이 페르소나로 불린다. 즉, 이성과 의지를 가지고 자유로이 책임을 지며 행동하는 주체를 말한다. 또 신학용어로는, 의지와 이성을 갖추고 있는 독립된 실체를 가리키며, 삼위일체의 신 곧, 제1페르소나인 성부(聖父), 제2페르소나인 성자, 제3페르소나인 성령을 이르는 말이다.
유명론
[명사]<철학> 중세 스콜라 철학의 보편 논쟁의 하나.
보편은 개체에서 추상하여 얻은 공통의 이름일 따름이고, 실재성이 없다는 이론이다.
≒명목론.
만언
[명사]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함부로 하는 말. ≒만어(漫語)·만언(慢言).
만기
[명사]<음악> 삼기(三機)의 하나. 국악 곡조에서, 가장 느린 빠르기를 이른다.
≒늦거리·만조(慢調).
삼기;
1 국악 곡조의 세 가지 빠르기. 급기(急機), 중기(中機), 만기(慢機)를 이른다.
2 국악에서 세 가지 형식으로 된 음악. 봉황음, 치화평, 정과정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