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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저장소

고든 발상법

 

미국의 고든(William J. J. Gordon)에 의해서 고안된 아이디어 발상법.

 

브레인 스토밍과 마찬가지로 집단적으로 발상을 전개하는 것으로, 브레인 스토밍에서는

가능한 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좁히면서 아이디어를 발상하지만, 고든법은 그 반대로

문제를 구상화시켜서 무엇이 진정한 문제인가를 모른다는 상태에서 출발, 참가자들에게

그것에 관련된 정보를 탐색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문제가 지나치게 구체적이 되면 참가자가 자칫 현실적인 문제에만

사고를 국한시키게 되어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즉 고든법은 주제와 전혀 관계없는 사실로부터 발상을 시작해서 문제 해결로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령 면도기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경우 테마를 깎는다로만 제시하고

진행한다. 이 경우에 참가자들로부터 깎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발언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의외의 기발한 발상들이 나올 수 있다.

 

구체적인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문제의 해결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창조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도 참가시킨 그룹을 만든다.

 

② 리더가 문제를 이해한다. 리더만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알아야 한다.

    그룹이 편성되어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해결이 가까워질 때까지 멤버들에게

    문제를 알리지 않는다.

 

③ 리더는 발상의 방향을 제시하여 자유롭게 발언하도록 한다.

 

④ 생각이 날 때까지 계속한다.

 

⑤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다.

    문제 해결에 가까운 아이디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리더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리어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성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유용한 것으로 형성해간다.

 

고든법의 특징을 요약하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진짜 주제를 숨겨야 틀에 갇히지 않고 발상할 수 있다.

   신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만족하고 반대에 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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