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화살을 쏴라
인간은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고, 무엇인가를 위해서 죽는 존재이다.
사람에게 중요한 그 무엇인가란 바로 목표이다.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다르고,
어떤 목표를 가졌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나가는 방향도 달라진다.
지금부터 90여년 전 미국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서부로 달리던 많은 사람들 중에
미국의 철도왕 제임스 힐(James Hill)도 끼어 있었다. 그때 가장 쉽게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철도 공사판이었다. 제임스도 철도 공사판에서 일을 하였다.
주급은 당시 5달러였는데 많은 사람들의 목표는 이 5달러를 벌기 위하여 일을 하였으나,
제임스의 목표는 5달러의 주급에만 만족하지 않고 철도회사를 위하여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었다.드디어 그는 현장감독이 되었고, 1급 기사를 거쳐 메니저로, 드디어는 서부 철도 회사 사장이 되었다.
출발지점은 같았으나 5달러만을 위해 일한 사람과, 회사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의 차이는 그야말로 천지차이인 것이다.
누구나 출발은 같다. 단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종착역이 아름다울 수 있고, 또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목표를 두기는 두지마는 너무 유동적인데 둔다.
그 목표가 움직이니 자연히 따라서 인생관도 움직인다.
흔히 쓰는 비유가운데 쟁기질을 말한다.
서울에서 공부하는 어떤 소년이 방학이 되어 농촌으로 돌아왔다. 아버지가 땀 흘리며
밭을 가는 것을 보고 도와 드릴 생각에 소년은 소를 몰고 밭을 갈았다.
서투른 쟁기질을 한참 갈다 보니아버지가 간 밭의 고랑은 똑바른데 자기가 갈아엎고
나가는 고랑은 구부러져 있었다. 아버지는 이것을 보고 "황소가 자꾸 움직이니까
너의 고랑도 구부러지는 것이니 움직이지 않는 것에 목표를 두어라"고 하였다.
그래서 소년은 앞에 우둑 솟은 큰 나무에 목표를 두고 밭을 갈았더니 비로소 똑바로
갈 수가 있었다.
이처럼 목표가 분명하고 뚜렸해야 한다.
육상의 허들 경기에서 장애물이 넘어져도 계속 데드라인을 향해 달리는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우리인생의 길목마다 장애물이 너무 많다. 나열하면, 병들고, 가난하며, 실패하고, 환경이 좋지 못하며, 여건이 여의치 않기도 하고, 사람을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등 넘어야 할 산들과 건너야 할 강이 너무도 많다.
그래서 때로는 포기를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성공자들은 현실의 벽을 뛰어 넘어서
끝까지 마이웨이 한 사람들이다.
옛말에 "가다가 중단하면 아니 간만도 못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간 만큼 이득이다."라고 바뀌었다. 또 "버스 지난간 뒤에 손들면 소용이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손드니 백미러 보고 서더라.'는 것이다. 또 하나 "못 올라 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했는데
요즘은 "못 올라 갈 나무는 사다리 놓고 올라가면 된다."로 매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뀌어졌다.
옛날의 운명론에 종속 된 것에서 이제는 운명은 나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좌우 된다는
바람직한 사고가 형성되었다는 증거다. 덧붙이면 '운명이 사람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를 정했으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한계성이 있는 사람이기에 때론 힘들고 지쳐도 갈대처럼 휘어지되 꺾어지지는 말아야 한다.
'난 안돼, 우리 집안은 못해, 그런 것은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야'
이렇게 부정적인 사고에 종속이 되면 목표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난 할 수 있어, 가능성이 많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어' 하는
긍정적인 사고로 자기암시를 끝없이 하면 사람은 생각대로 말대로 성취가 되는 것이다.
성공은 특별한 자의 것이 아니라 정복을 위해 노력하는자에게 선물되는 것이다.
머리가 제일 좋다는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재능에 7%밖에 활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개의 지능인 아이큐 50의 컴퓨터가 엄청난 일을 해내는데 그 보다 배 이상인 사람의 지능과 지식은 무궁무진하게
사장되어 있는 것이고 나타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사람은 한 번 밖에 살지 못한다고 일생(一生)이라고 했지, 이생(二生)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는 스피아가 있어도 사람의 생명에는 스피아가 없다.
이러나저러나 한 세상 살다가 영원한 나라로 갈 존재인데 이 땅에 태어난 이상 아웃사이더가 아닌 인사이더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정했다면 정 조준하여 활 시위를 당겨 화살을 쏘아야 한다.
10점이 아니어도 괜찮다. 때로는 점수판 밖으로 날아가도 괜찮다.
그 이유는 쏘아야 할 화살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기차가 레일을 벗어나지 않고 일관되게 종착역을 향해 달리듯이
목표를 일관되게 머리에 담고, 가슴에 품으며, 손발로 움직이는 행동이 필요하다.
행동하는 양심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실천이 이행되면 종국적으로 목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삶의 여정에서 순간 순간 느끼는 '절망'이란 병을 '희망'이라는 약으로 고치며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여 목표를 향해 뛰고 뛰면 마침내 정복자가 되는 것이다.
-최인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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