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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의 지혜

희망의 힘

 

한 사병이 중상을 입고 야전병원에 실려왔는데 소생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군의관이 이 환자를 두고 무심코 한마디를 던졌다. 

"이 친구 내일 새벽까지 죽지 않으면 희망이 있어요." 

 

죽음 앞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던 병사가 군의관이 하는 말,  '희망이 있어요. 내일 새벽까지 죽지 않으면'  의미 없이 던진 군의관의 한 마디 말에 희망을 걸고 그는 새벽까지 안 죽겠다고 몸부림을 쳤다. 죽음이 다가올 때 죽음을 저항한 것이다.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붙들고 몸부림을 했다. 드디어 밤 12시가 지나고 새벽이 다가오자 그에게 새로운 생명이 넘쳐흐르기 시작했다.'새벽이 되었다. 이제 나는 살았다!' 

 

그 군의관의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죽어가던 그 사병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는 한마디 희망의 메시지를 붙들고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살아날 수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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