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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개구리 올챙이 적

 

 

(::직장상사에 들려주고 싶은 말1위::)

 

우리나라 20, 30대 직장인들은 같은 회사 상사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으로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인재파견회사 ‘보보스’가 최근 20,30대 직장인 607명을 대상으로 ‘직장 상사 및 동료, 후배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에 대해 설문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 상사에게 꼭 들려 주고 싶은 속담으로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가 20.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18.5%),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12.9%),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12.7%),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10.9%)등

순으로 상사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은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상사의 행태를 비아냥거리는 내용들이었다.

 

회사동료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담 1위에도 직장 상사들의 부당한 지시나 대우를 꼬집은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30.6%)가 올랐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26.9%)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16.1%)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속담으로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21.9%)가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16.3%)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14.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12.9%)’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12%)’등이었다.

 

이종석기자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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