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독립적인 경제력을 보유함으로써
시장의 주된 소비 주체로 부상하면서 여성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로 맞벌이
및 독신 여성이 증가하게 되었고 과거에 비해 독립적인 소비 주체로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약 30%의 여성들이 남편보다 더 소득이 크며, 가정 내 소비에서도
의사 결정의 주체로 활약함에따라 구매 의사 결정의 80%는 여성들이 가지고 있다.
여성들이 남성들 못지않은 높은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이들은 간과할 수 없는 구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여성대상 제품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여성의 소비 지출이 남성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고
가정 내 소비에서도 여성이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면서 시장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서 주도력을 지니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은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할 것.
제품의 관점에서 보면 기업들은 여성의 니즈를 이해하고 남성과의 차이를 파악하기보다는
단순히 남성 위주로 만든 상품에 전통적인 여성 색상 첨가 및 작은 외관 변화 정도로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잡으려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프로모션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여성의 다양한 역할과 변화된 남녀관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일시적인 고객들의 관심만을 끄는 광고와 이벤트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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