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가 그렇게 앙숙으로 지내는 것은 서로의 습성적인 차이에서 오는 오해로부터 기인한 것입니다.
개는 주인을 만나면 제일 먼저 꼬리를 흔들어 댑니다.
이렇듯 개는 꼬리를 흔들어 상대방에게 호감의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고양이에게 있어서 꼬리를 세운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개가 꼬리를 세워 흔들어 대면 고양이는 개가 자신에게 선전 포고를 한 것이라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고양이 입장에서는 개에 대한 경계태세에 돌입을 하게 되며 바로 꼬리를 내립니다.
그런데 또 개에게 있어서 꼬리를 내리는 것은 싸움을 하자는 선전 포고와 같습니다.
그러니 개와 고양이는 서로 상대방을 보면서 그렇게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개는 상대방에게 놀아달라고 할 때 앞발을 듭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완전히 싸움에 돌입했을 때 앞발을 들고 경계 태세를 취합니다.
같이 놀자고 앞발을 들고 달려드는 개를 보고 어떻게 고양이가 그것을 같이 놀자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당연히 고양이는 앞발을 들고 개에게 저항을 합니다.
그렇게 놀자고 달려드는 개는 고양이의 저항에 부딪혀 결국 그렇게 서로 앙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 습성에서 오는 오해들이 개와 고양이를 평생 앙숙으로 그렇게 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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