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바보에게]
많은 바보들에게 이별은
보냄이 아니라 간직함이요
두려움 없이 더욱 사랑하기 위한 선택이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아픔이라는 딱딱한 가슴으로
밀봉하는 것이다
많은 바보들이 내뱉는
사랑이 멈추었다는 말은
아직 받지 않은
상처에 대한 두려움을
가면 쓴 분노에 섞어
헛기침 방귀처럼 배설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바보들에게 사랑은
이별을 이겨내기 위한
정말 궁색한 변명이다.
[ 사랑하는 바보에게]
많은 바보들에게 이별은
보냄이 아니라 간직함이요
두려움 없이 더욱 사랑하기 위한 선택이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아픔이라는 딱딱한 가슴으로
밀봉하는 것이다
많은 바보들이 내뱉는
사랑이 멈추었다는 말은
아직 받지 않은
상처에 대한 두려움을
가면 쓴 분노에 섞어
헛기침 방귀처럼 배설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바보들에게 사랑은
이별을 이겨내기 위한
정말 궁색한 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