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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들

<12월 마지막 날의 레서피>


<12월 마지막 날의 레서피>


불행을 덜고
행복은 조금 부풀려 넣고
추억을 가미하고
망각을 조금 넣고
아쉬움 한스푼
그리움 두방울
미소에 살짝 담군
눈물 젖은 빵 한조각
성긴 채로 거른 희망 가루
가족의 체온으로 익힌 내일과
친구가 만들어 준 배려 소스
준비된 성찬
자~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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