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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론

乾達論 6. 건달은 성취자이다!

乾達論 6.

 

여섯 번째로 건달은 이루는 사람이다.

이룬다는 말을 사전에서 찾으면 세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 결과나 상태로 되게 하다

뜻한 바를 그대로 되게 하다

일을 마치다

 

이 의미들을 영어로 바꾸면

-Transformation

-Achieve 

- Finish 이다.

 

한마디로 이룬다는 것은 타프한 것이다.

 

이룬다는 말이 이처럼 변화의 속성을 잘 반영하고 함축하고 있는 줄은 몰랐을 것이다.

 

이루는 사람으로서의 건달이 되기 위해서는 맨 먼저 스스로 변해야 한다.(Transformation)

 스스로 그가 원하는 사람이 이미 되어 있어야 한다.

될 것이다가 아니고 이미 되었다 선언해야 하며 그렇게 변한 사람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뜻한 바를 그대로 되게 하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Achieve).

추진력이란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추진력이란 그렇게 될 일을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이다.

 

문제도 생긴다. 그러면 풀어야 한다.

어려움도 생긴다. 그러면 이겨 나가야 한다.

 

일이 끊이지 않도록 좌절하지 않고 하나하나 해 가는 것이 추진력이다.

 

그리고 끝장을 봐야 할 것이다.(Finish)

흔히 우리는 매듭짓는다란 표현을 자주한다.

Finish는 바로 이 매듭 지음을 말하는 것이다.

매듭은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어찌 Finish가 되느냐고?

 

일을 마치지 않고는 새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구분의 매듭이 필요한 것이다.

일을 마친다고 그 일이 그냥 끝나버리는가? 인생의 일이란 것이 그런 것인가?

적어도 그 경험을 토대로 혹은 어떤 식으로든 그 경험이사용되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상상하지 못하는 삶을 결코 살 수 없다.

그리고 매듭짓지 않고는 새로운 상상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오리지널 건달 기질이 있다. 게으르고빈둥거리고

 

지금까지 이런 건달을 바꾸기 위한 이야기를 했지만 매듭짓는 대목에서는

오리지널 건달이 될 필요도 있다.

 

매듭은 한 줄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줄과의 연결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줄과 연결할 것이냐는 것은 바로 선택의 문제이다.

 

그런데 건달 여러분!!

선택은 흔히 권리로 인식하지만 절대 아니다!

선택은 사명의 선언이지 권리가 아니다.

선택을 하는 행위 자체는 권리일 수 있다.

하지만 선택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선택한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면

그 선택 자체가 무용지물이 된다.

 

그래서 선택은 권리가 아닌 것이다.

선택은 차라리 책임이며, 자신의 사명에 대한 새로운 각오의 선언인 것이다.

 

또한 건달 여러분이 하늘의 뜻에 의해 생명을 가지게 된 것은

하늘의 뜻을 이루라는 선택을 받은 존재라는 것을 명심하라.

선택 받음은 권리가 아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