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 말아야 할 건달(불량 건달) 4가지.
제1 NO
乾達 : 乾達들이여 愆達은 되지 마라.
(愆 : 허물 건. 흠잡다.)
스스로 허물을 만드는 도사는 되지 마라.
사람은 왜 스스로 허물을 만들까? 사람이 만들어 내는 허물이란 것은 동물 세계의 허물처럼
새로운 변신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다. 그저 상식을 벗어나는 말과 행동들이 바로 허물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의 수준을 상식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남의 허물을 들춰내는 것에서 스스로의 허물을 만들어 간다. 다음의 경우들이 그 좋은 예이다.
<내가 하면..>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창조적인 권고이고, 남이 하면
거짓말이고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생각이 없는 것이고
내가 늦으면 사정이 있어서이고 남이 늦으면 정사 때문이고
내가 자리를 비우면 바쁜 때문이고, 남이 자리를
비우면 어디서 노는 것이고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그릇이 작은 것이고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이유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적인 통화 때문이고
내가 아프면 아픈 만큼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없는 것이고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이
회의 중이면 나는 잠깐 만나야 되고
내가 약속을 어기면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남이
어기면 그럴 수는 없는 것이고
내가 승진하면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고, 남이
승진하면 뇌물을 쓴 것이고
내가 상을 받으면 심사위원들이 이제야 깨달은 것이고 남이 상을 받으면 운 좋은 것이고
나의 성공은 내 노력의 당연한 대가이고, 남의 성공은
억쎄게 운이 좋아서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허물을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남들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예외 규정을 자신에게는 정규 규정으로 적용하려는 경향이다. 이 엄청난 철학적 사실을 모 가수가 이미 노래로 지적했다! ‘나는 괜찮아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는
괜찮아요!>
나 하나쯤은 괜찮아,
오늘 안 해도 괜찮아,
남들도 안 하는데 괜찮아,
아무도 안 보는데 괜찮아,
내 책임도 아닌데 괜찮아,
내 것도 아닌데 괜찮아,
이 번 한 번은 괜찮아.
그러면 허물을 만들기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상식에 충실하라. 그리고 그 상식을 나와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라.
그러면 허물이 줄어들 것이다.
또 한 가지, 허물은 메아리다. 내가 상대를 욕하면 상대방에서 돌아오는 것은 십중팔구는
욕이다. 상대를 칭찬하라. 그리고 상대가 나를 욕하면 그래도 칭찬의 메아리를 들려주라.
그리하면 여러분에게는 허물이 아니라 신뢰의 갑옷이 주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라. 영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육체미 선수로서는 성공했지만 아직 무명의 배우였던 시절에 모 성인 잡지 사에서 30만불을 제시하면서 누드를 찍자고 제의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그는 이미 자신에게 1,000만 불짜리
수표를 발행하고 5년 이내로 1,000만 달러의 게런티를 받는 배우가 될 것을 결심하고
자신이 그런 배우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30만 불이란 거금에도 과감히 “ NO!” 라고 말을 했고 그 결과 그가 나중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나섰을 때
상대방에게 좋은 공략거리가 될 수 있는 누드 배우의 허물을 만들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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