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앙
주님께
저의 작은 깨달음을 통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지난
밤 저의 품을 파고들어 안겨서 자는 제 자식의 모습을 통해
깨달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비
된 자로서 자식이 주는 기쁨만을 생각하였고 ,
자식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막연한 아비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어떻게 섬겨야 할 지 막연하오나,
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여
하나님이
계획하신 소명을 다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전까지
저의
모든 성심을 다하여
때론
아비의 사랑으로, 때론 사랑의 매로써
그들이
삶 가운데 바른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가 되게 하소서.
그들이
자신만을 사랑하지 않게 이끌어 주시옵고,
그들이
스스로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는 단호함을 가질 수 있도록 단련시켜 주시옵고
그들이
아비의 지난 시간처럼 게으름과 안이함에 타협하지 않도록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자식과
함께하는 인생동안 그들이 저로 인해 실망하지 아니하고
제가
걸어간 길이 그들에게 징검다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스스로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게 허락 하시옵고
그들이
겸손하면서 강한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더욱 낮추게 하여 교만을 떨쳐버려 주시옵고
그들이
누리는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하였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제가
믿음의 초석이 되기를 허락하소서.
지식에
앞서 지식을 바로 쓸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지혜를
통해 세상의 낮은 자리에서도 홀로 빛나는 의로움을 가지게 하소서.
주여,
저를 변화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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