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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들

오월의 바람처럼

[오월의 바람처럼]



오월의 바람 처럼 싱그러워라

푸른 신록의 생명과
노란 병아리 밝은 웃음 소리 묻어오는

오월의 바람 처럼

늘 싱그러운 생명력으로

그대 꿈꾸는 세상을 향해 소리치고

그대 함께갈 사람을 향해 손을 뻗어라.

오월의 햇살처럼 따사로워라


호수같은 바다 위 보석을 뿌리며 떠올라
심연의 속삭임을 산과 강으로 뻗어 올리는

오월의 햇살처럼
눈부시기 보다 더욱 선명함으로

그대 함께 나눌 세상을 향해 손잡고
그대 함께 껴안을 사람을 향해 가슴을 열어라
.

오월의 싱그러움 머금고

그대 늘 미소짓는 푸른 꿈을 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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