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의사인 폴 투르니에는 "창조적 고통"이라는 책에서
많은 환자들, 특별히 정신과환자들을 상담하고 한평생을 지내면서 깨달은 것은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현대환자들의 중증은 바로 자기상실감이다.
용기부족이다.
어느 사이에 자기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왜 자기를 잃어버렸느냐~~ 그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간, 힘든 시간을 누구나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은 창조성을 알게 하고
나의 나됨을 되찾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가난과 고난을 통해서 '나'라고 하는 존재를 찾게됩니다.
나의 당한 고통, 이것이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바로 자기를 찾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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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감이 내 감정의 주류를 이룬다면 아마 저는 우울증 환자겠지요.
그러나 살다보면 문득 문득 이런 상실감이 찾아옵니다.
이번 주는 '용서'란 단어를 선택해보았습니다.
나를 용서하고
남을 용서하지 못해 내 삶을 거칠게 만들어가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행복한 웃음과 미소를 가질 수 있는 용기로서의 '용서'를 ....
언젠가 읽었던 잡지의 글이 생각납니다.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큰 부자다!!"
웃지 못할 상황에도 웃을 수 있는 용기가 바로 '용서'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변명은 자신을 위해서는 가장 화려하고 적극적인 위안이지만
'용서'로 가는 것에는 우회로이기도 합니다.
변명이 불가항력적인 또 다른 원인을 만들게 하지 않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
'진정한 용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시쓰러비의 점심 후 디저트 단상이었습돠~ ㅋㅋㅋ
출처 : 파피루스 아침 독서회
글쓴이 : 시끄러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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