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통 단어장 (58)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귀군경(民貴君輕)' 교수들이 2010년의 사자성어로 '장두노미(藏頭露尾)'를 꼽은 데 이어 2011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는 '민귀군경(民貴君輕)'을 뽑았다. '민귀군경'은 <맹자> '진심' 편에 나오는 말로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한 성어다. <교수신문>은 '희망의 사자.. 장두노미(藏頭露尾) 2010년 한해를 정리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장두노미(藏頭露尾)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각 대학 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1%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장두노미'를 꼽았다고. 장두노미란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명언이다. "현재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의 부분 구절이다. 이 노래는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보통 호라티우스가 지닌 에피쿠로스 학파의 배경.. 조장 (助長) 조장 (助長)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일이다. 송(宋)나라의 농부가 잘 자라지 않는 논의 모를 보다 못해 싹을 뽑아 올렸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가족들에게 말했다. “오늘은 피곤해 병이 나겠구나. 내가 모가 자라도록 도와줬다(助苗長).” 아들이 이 말을 듣고 서둘러 들에 나가보니 곡식이 모.. 삼강령팔조목 [三綱領八條目] 삼강령팔조목 [三綱領八條目] 《대학》 경문(經文)에 있는 명명덕(明明德) ·친민(親民) ·지어지선(止於至善)의 셋을 삼강령이라 하고,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치국(治國) · 평천하(平天下)의 여덟 조목을 팔조목이라 한다. 삼강령·팔조목은 대.. 독선(獨善) 독선기신(獨善其身)의 줄임말 다른 사람은 어떻든 자신이 힘든 것만 생각하여 오로지 자신 한 몸의 안일만을 위해 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맹자(孟子)》 〈진심장구상(盡心章句上)〉 '맹자위송구천장(孟子謂宋句踐章)'에 나온다. 맹자가 세객(說客) 송구천(宋句踐)에게, 유세할 때는 .. 사단(四端) 유학(儒學)에서 인간의 본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맹자는 인간이 본래부터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성선설을 내세우며 이것을 사단(四端 선을 싹틔우는 4개의 단서)인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나누었다. 사단은 각각 인(仁) 의(.. 옥화강앙’(獄貨降殃) 법집행에 뇌물을 받으면 하늘이 천벌을 내린다는 뜻.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