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넘침이 모자람보다 못한 경우를 종종 만들어 냅니다.
이는 우리의 '필요'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만큼'만 취하면 약이되지만,
필요치 않은 것까지 취하면 독이 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왜 필요치 않은 것까지 취하게 되는 것일까요?
필요는 우리의 '생각'에서 나오며 우리의 '생각'은 그가 '아는 만큼'의 한계를 지닙니다.
그래서 '아는 만큼'은 '필요한 만큼'의 한계를 넘어서기 일쑤입니다.
한편 역설적으로 우리는 '아는 만큼' '필요'를 느낌니다.
나의 욕망을 벗어난 필요는 우리 주변 도처에 있습니다.
그런 필요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필요를 다시 한 번 가늠해 봅니다.
* 육체적 휴식이 게으름이 된다.
* 침묵이 대화 부재가 된다.
*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이 탐욕과 욕심이 된다.
* 인생을 즐기는 것이 무절제가 된다.
* 다른 사람의 소유물에 관심을 갖는 것이 탐심이 된다.
* 음식을 즐기는 것이 탐식이 된다.
* 자신을 돌보는 것이 이기주의가 된다.
* 대화가 잡담이 된다.
* 신중함이 불신이 된다.
* 긍정적인 태도가 무감각이 된다.
* 사랑이 과잉보호가 된다.
* 민감한 양심이 완전주의가 된다.
* 관대함이 낭비가 된다.
* 조심성이 두려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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