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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와 인맥 이야기

태풍같은 인생,미풍같은 마음

 

인생이 여행이라면 우리는 나그네라 할 수 있습니다.
나그네는 머물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는 죽음에 다다르겠지만  
우리의 여행은 어둠이 아닌 밝은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 밝음에는 항상, 같이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가족과 친척과 친한 친구들도 그러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조화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먼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특성과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 저러 해야한다고 따지지 말고

상대방의 장점을 살려주도록 해야겠습니다.

따뜻한 격려의 말은 사람들을 강인하게 하고 자신감을 줍니다.
누군가를 인정해 주는 것은 그를 살려주는 것이며 삶의 윤활유가 됩니다.

반대로 따지는 것은 스스로 자만하고 자랑하는 것이며 마찰의 요인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주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자신의 내면을 바르게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아무리 준다해도 사람들과 진정한 일치를 이룰 수 없습니다.

들꽃이 어우러진 들판을 한 번 상상해보십시요.

들꽃 하나 하나는 자신의 모습대로 온전히 피어 있지만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룹니다.
들꽃처럼 주변 환경을 나에게 맞추려 하지 말고 나를 주변 환경에 맞추어 보면 어떨까요?.

 

사람과 더불어 살면서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만 관심을 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아무리 기골이 장대해도 왜소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도우는데 마음을 쓰는 사람은 작아도 큰 사람입니다.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인생을 실패로 이끕니다.

이웃에 도움을 주는 사람은 그 역시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사람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 인생은 거센 태풍 아래 놓인 것처럼 하룻밤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 우리는 자연의 섭리를 배움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미소를 선사하는 아침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미풍입니다.

잔잔한 미풍은 마음을 평화롭고 기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인생을

태풍의 들이 아닌 미풍의 밭으로 한 번 가꾸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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