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과제로서의 리더십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물들의 리더십을 보면 둘로 나눌 수가 있다.

바로 지배자형과 지도자형이다.

 

지배자형 리더십은 남을 이기고 그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이다.

즉 정복자의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일평생 남을 이기는 것이 성공인 줄 알고 살지만

그 결과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며 생명력이 짧고 적들이 많이 생겨나게 된다.

 

그러나 지도자형 리더십은 다르다.

싸움이 남과의 싸움이 아니고 자기와의 싸움인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지도자는 자기와의 싸움에 모든 힘을 다 쏟는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는  가정과 나라를 다스릴 수 없는 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위하여 남을 이해하고 자신의 실상이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를

끊임없이 탐문하면서 만인 앞에 바로 서기 위하여 몸부림을 친다.

이런 지도자는 생명력이 길고 마침내 존경의 대상이 된다.

 

때로 우리 사회에 "너나 잘하세요!"라는 냉소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모든 출발의 원리는 나로부터임을 매일 매 순간마다 인지해야 한다.

자기 자신부터 진실한 마음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사리사욕을 버린 마음으로서 바로서야 가정이 바로서고, 사회가 바로 서게 되는 것이다.

 

성인은 누구나 부모로, 인생 선배로, 직장상사로, 스승으로서 인생의 지도자이다.

그런고로 모든 이들의 긴급한 우선순위는

1)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2)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3)섬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위의 삶의 과제를 잊지 말고 살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