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연어들처럼...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강산에라는 록커가 부르는 노랫말 중 첫 소절이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왠지 모를 힘이 솟아 오른다.그것은 머리와 마음에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힘차게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심지어는 몇 미터나 되는 폭포와 같은 물줄기로 기어코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모습이 저절로 그림으로 그려진다.연어들의 강한 생명력 때문에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솟아 오른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 때가 되면 희귀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천키로나 되는 대양에서 자신의 고향 하천까지 돌아오는 것이다. 그런데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볼 때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이게 살아 있는 연어다'라는 것이다.
그렇다.살아있는 연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살아있지 않은 연어, 생명이 다한 연어, 늙어버린 연어는 더 이상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
그냥 물결 따라 흘러 떠내려가다가 다른 고기의 밥이 될 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목표가 분명하고 꿈이 있으면 어떤 거센 고난의 물결도 헤치고
나 갈 수 있다. 그리고 속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은 나의 밥에 불과하다는 강하고 담대함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목적이 분명치 못하고 방향성이 뚜렸하지 못하면 생명을 다한 죽은 고기처럼 세파에 힘없이 무력하게 떠내려가는 것이다. 그러다가 남의 밥으로 먹히고 말게 된다.
등산을 하다보면 깊고 높은 산중에 있는 계곡물에 물고기가 다니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저 녀석이 어떻게 심심산천의 계곡을 거슬러 올라 왔는지 기적처럼 생각이 든다.
이렇게 연어는 자신의 2세가 될 알을 낳기 위하여 머나먼 곳까지 찾아와 거센 물결을 역류하며 목적지 까지 올라가고, 깊은 계곡 까지도 산천어 같은 작은 물고기가 헤쳐 올라간다면 사람이 이 고기들만큼도 용기와 노력이 없으면 부끄러운 일인 것이다.
자신과 자녀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내 앞에 흐르는 거센 환난과 고생의 물결을 이기며 거슬러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사람이 가난하고 실패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멀쩡한 몸과 건강이 있음에도 게으르고 나태하여 노력하지 아니하면 빈궁이 도적 같이 찾아오고 체면이 구기게 되는 것이다.
청년실업자 100 만 명 시대, 그리고 38선에서 명퇴를 당하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과 1등만 기억하는 개떡 같은 세상이지만,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한국의 청년들과 남성들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목표를 위해 목적지까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처럼, 모진 풍랑에도 용기 있게 해쳐나가고 바람에 돛단배가 쏜살 같이 가듯이 이 풍랑을 이용하여 파도타기를 하며 오히려 비전을 향해 더 빨리 달리는 역동적인 인생의 연어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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