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디 감독은 경기 후 뉴양키스타디움 내 양키스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약 60여 명의 양키스 담당 기자들과 질문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지라디 감독은 "박찬호가 오늘도 홈런을 맞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OSEN의 질문에 "박찬호는 오늘 중요한 아웃 카운트 6개를 잡았다. 그래서 나는 기뻤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이어 지라디 감독은 박찬호가 홈런을 허용한 에인절스의 5번타자인 켄드릭 모랄레스에 대해 "모랄레스는 좋은 타자다. 그는 1년에 많은 홈런을 친다. 지난해 그가 많은 홈런을 친 것을 나도 직접 보았다. 오늘 박찬호가 맞은 홈런은 모랄레스가 한 해 동안 치는 홈런 중에서 1개일 뿐"이라며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면서 지라디 감독은 "비록 실수로 홈런을 하나 허용했지만 박찬호는 매우 귀중한 6개의 아웃을 잡았다. 그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며 다시 한번 박찬호에 대해서 칭찬의 메시지를 남기며 답변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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