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의 경영학부에서 발간하는 경영학 저널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올해 1월호에서
리더십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리더의 7단계’라는 기사를 실었다.
첫 단계가 아기의 단계다.
아기에게 유모가 필요한 것처럼 처음 리더로 출발할 때는 충실히 지원하여 줄 수 있는 멘터(mentor),
즉 조언자가 있어야 하는 단계다.
두 번째는 학생의 단계다.
학생이 가정을 떠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는 연인의 단계이다.
리더는 산더미 같은 문제를 앞에 놓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집중하여야 할 분야를 잘 판단하고
마치 연애할 때처럼 동료들의 감정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는 단계이다.
네 번째는 군인의 단계이다.
자신만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주변에 두어야 하는 단계이다.
다섯 번째는 장군의 단계이다.
리더는 부하들이 편안하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해주고 그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을 수 있는 귀를 갖춰야 하는 단계이다.
여섯 번째는 정치가의 단계이다.
리더 생활의 끝 무렵인 정치가의 단계에서 리더는 떠날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조직에 남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곱 번째는 현인(賢人)의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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