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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들

삶은

 

 

부모는
자녀가 장성해서 좋은 사람 만나고
결혼해서 이쁜 아기도 낳아 기르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자연은
산과 강이 만나고 어울려
들을 만들고 푸른 생명들을 만들어
사람이 깃들어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 마음 밭에 욕망을 갈고 미련을 쌓고
욕심을 심어 무관심을 거두기도 하고

 

자연이 되고 부모가 되어
행복에 깃들어 살기도 한다.

 

삶은
어떤 바램을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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