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님이 프리젠테이션 하실 내용이 어떤 범주에 들어가는지 구체화해 볼까요?
객관적 정보를 주관적 입장에서 공감의 획득을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것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주관적 대안의 제시 혹은 문제의 제기를 부수적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포지움이나 세미나 형태라면 문제 지기에 포커스를 툴 수도 있으나 강연의 성격이므로
당초 요구한 토론을 위한 문제 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프리젠테이션에 사용되는 정보가 대부분 객관적인 사실이지만
주관적 입장에서 선택됨으로써 목적 달성에 사용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주어진 상황과 이 상황에 대해 선택하신 결정에 대해 나열하겠습니다.
주어진 상황 : 어떤 모임에서 어떤 업무를 아는 사람이 기존의 강의와는 차별되는 내용의
정보를 약 50분간에 걸쳐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선택한 결정 :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정리하여 전달하여
공감을 획득하고자 한다.
위의 두 가지를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를 위한 다음 몇 가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자료의 작성
1. 내가 아는 내용이므로 키워드 중심으로 자료를 만들겠다.
2. 주어진 시간이 50분이므로 표지 목차 맺음말을 제외하고 1장당 3분으로 잡으면
15장 , 2분으로 잡으면 25장 정도의 자료가 필요하므로 20장을 목표로 잡겠다.
3.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하겠다.
지금까지는 프리젠테이션 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전체적인 프레임 파악하고
자료 작성목표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앞으로의 순서는
메인아이디어 -> 주제의 선정 -> 제목의 결정 -> 목차의 작성 -> 목차 별 세부 계획
의 순서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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