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ATION 비평
사례
제가 전문가가 아닌지라 PRESENTATION 기법에
대한 이론적인 강의를 하고자하는 것은
아니며
XXX씨도 느꼈겠지만 지적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 제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PRESENTATION의 가장 큰 약점은 얼마나 알고 있느냐 보다 알고 있는 사항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와 연습이
부족한 것입니다.
주제에 대한 시나리오의 작성과 각 주제에
따른 CHART의 배열, 각
CHART 당 핵심
전달 사항의 설정 및 전달 방법
및 SCRIPT 작성 등의 과정에 대한 훈련이 없었습니다.
제가 메모한 몇 가지를 서술해
보겠습니다.
PRESENTATION을 시작하기 전에 XXX씨를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국적없는 정보를 판 셈이지요
PRESENTATION을 시작하면서 목차와 시간 계획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
PRESENTATION을 구조화하는 첫 걸음이며
,청중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정보의 체계를 전달하여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입니다.
PRESENTATION의 주제에 대한 설명 계획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대게 목차를 설명하면서 함께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부분인데 예를들어 “시간 관계 상 초반부에는
DB와 WEB의 연동 부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고 후반부에는 WEB SERVER OPTION의 구조와 기능 장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시작하면 XXX씨도
PRESENTATION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계획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청중들에게는 PRESENTATION이 끝난 후 어떤 정보를 가지고 갈수 있는 지를
정의해 주게되며, PRESENTER와 청중 간의 공감대를
PRESENTER 입장에서 SETTING 함으로써 집중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4. OOO차장이 SETTING한
CHART의 내용 및 순서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 이는 XXX씨가 나름의 흐름도를 그리지 않았다는
것이고 ,시간 계획과는
상관없이
모든 CHART에 대해 XXX씨가 이해 한 바를
설명하게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각
CHART의 KEY MESSAGE가 흐려지고 나열식으로 설명하게 된 것입니다.
5. CHART는 청중을 위한 것이며 PRESENTER가 보고 읽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XXX씨가 PRESENTATION을 하는 30분 동안 청중을 보고 말한 부분은 불과 5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CHART는 PRESENTER 입장에서는 순서를 전개하는 참고
자료일 뿐
그 내용을 그대로 읽는다면 구지 PRESENTATION이 필요 없습니다.
6. CHART간의 연결 부위와 단절 부위를 분명히 하지 않았습니다.
즉
CHART 간의 매듭이없었다는 이야기지요. 내용 상 뒤의
CHART가 앞의 CHART를 보완 설명할 경우 “앞의 내용을 보완해서 말씀드리면....” “그러면 실제로 어떨게
동작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등의 MENT가 요구 되고
다른 독자적인 내용일 경우 해당 CHART를 보여 주고 “이
CHART는 YYY에 대한 것입니다”라던가
“다음으로 ZZZ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등의 MENT를 통해 각
CHART를 보여 주는 이유를 분명히 해야합니다.
7. WEB과 C/S를 비교하는
CHART의 경우 각기 내용을 충분히 비교하여 설명할 수
있으면 하나 하나 비교해도 좋으나 내용이
숙지되지 않는 경우는 WEB의 장점을
한꺼번에 설명하고 C/S의 상대적 단점을 열거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즉“그러면 WEB과
C/S환경을 비교해 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전체를 설명해
나가야했습니다. 청중들은 XXX씨가 설명할 때 어디를 읽고 있는지도
몰랐고
어떤 이유로 설명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보여집니다.
8. PL/SQL의 장점을 설명하는 것도 “이정도 PROGRAM
STEP이면 이런 화면을
보여 줄 수 있는데 다른 TOOL을 사용할 경우 앞에서 보신 것 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의
PROGRAM STEP을 작성하셔야 합니다.”라고 하고 SAMPLE SCREEN을 하나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SKIP 하셔야 했습니다.
9. SUMMATY
CHART가 없었습니다. 설명한
바를 그리고 전달하고자 의도했던 바를
청중들에게 요약해 주는 것은 PRESENTATION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질문 사항을 유도하거나
한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XXX씨는 마지막 CHART가 요약 사항을 전달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서들러 설명하는데 그쳤고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라고 한 후 다시 연단에
올라가 “질문없습니까?”라고 한 것은 순서의 오류 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충분한 설명을 못했다고
판단되면 “제가 설명하는 실력이 부족해서
내용 전달이 충분히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궁금하신 점을 질문해 주시면 아는 바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만회(?)의 기회를 보는 것이 옳았습니다.
10. 너무 긴장했습니다.
예를들어 처음에는 WRB를 WEB REQUEST BROKER라고 설명했으나 나중에는
줄곧
WEB REQUEST
BROWSER로 설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족했습니다. WEB SERVER OPTION을 설명하기 위해 제품의 기능 ,그
기능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FEATURE)의 설명 , 장점
설명, 이들 장점에서 청중들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잇점을 설명하고 WEB
SITE의 사례를 보여 주는 것으로 흐름을 잡고
기존의 CHART를 재구성했더라면
오히려 더 나은 PRESENTATION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막상 하라면 내가 XXX씨를 지적한 만큼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예가 쌍용의 직원이 한 PRESENTATION입니다.
ㅇㅇㅇ 차장은 PRESENTATION 기법에 대한 지식과 훈련이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말투가 일방적인 의사 전달에 치중한 나머지 약장수의 억양과 빠른 말의 속도 그 다음에 처음에 이야기한 PRESENTATION의 구조 즉 간단히 설명하고 데모를 중심으로 보여주겠다고 한 것이 각 CHART에서는 CHART에 기록된 모든 것을 설명하려다 보니 말이
많아지고 나중에는 초기에 설명한 내용을 후반 데모 부분에서 연계시키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에 비해 임재걸 교수의 PRESENTATION은 장난스러웠지만 6하 원칙에
입각해서
몇 장 안 되는 CHART로 자신이 의도한 바를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의 일편을 함께
나누고자 함이니 연습에 도움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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