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이유

믿지 않는 이유

 

주변에  왜 교회 안가십니까? 라고 물으면

필경 예전에 내가 했던 것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불신이 있다거나,

믿는 자들의 행동이 실망스럽다거나,

유교적인 관습에 때문에 오는 저항감이나

성경의 조각 지식으로 가지고 성경이 모순이라고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절에 다니는데요" 라고 잘라 말합니다.

 

그런데 위의 이유들을 곰곰 살펴보면 대부분은 깊이 알지 못하고,

피상적인 것에서 그 이유를 찾는 편견 혹은 선입관에 따른 대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불신은 논리적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감정적인 이유입니다.

믿는 사람의 말로 바꾸면 마귀가 교회에 대해 불신하게 만든 때문이지요.

이런 마귀 혹은 불신앙의 원죄에 대한 지식이나 믿음이 없기 때문에,

교회 전체를 불신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본 격이지요.

 

믿는 자들에 대한 실망은 사람에 대한 실망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 우리들도 과연 믿는 자 몇이나 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로 인해 믿음이 시작되지도 못하게 하는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이있습니다. 파계승에 대해서도 욕은 하지만 기독교인의 비 기독교적인 행동에서 만큼 적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은 우리 사회 속에 있는 불교적인 문화에 대한 관용이지요. 기독교는 적극적인 종교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전도라는 행위를 통해적극적이고 집요하게 다가섭니다. 그래서 오히려 움츠리고 꼬투리를 잡으려고노력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유교적 관습에 의한 저항감은 흔히 기독교보다 천주교를 선호한다는 등의 말로표현됩니다. 천주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있어 그 나라가 처한 상항이나 문화적인 부분을 많이 수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격적이라기보다는 세속적이라고

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말 믿음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나면 오히려 더 순수히절대자를 통한 조상에 대한 사랑의 행위나 의식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요?

 

곧잘 성경의 조각 지식을 가지고, 그리고 성경을 능멸하는 자들의 말에 현혹되어성경 자체를 모순으로 이야기하며 교회를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이 성경을 정말 한 번이라도 읽어 보고 정확히 이야기 한다면 그들도 ‘일리 있다’할 것입니다.

 

절에 간다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가끔씩 절에 구경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반야심경도 외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절에 가기 때문에 교회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자기에게 익숙한

한 시대의 문화의 일부분에 대한 막연한 지식에 기인한 적당한 앎이 있을 뿐이지요.

그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구복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운명론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복과 운명 , 이는 우리가 표현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믿음의 결과 혹은 믿음 만큼 사는 실증적인 사례들에 대해 그들이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나는 나를 믿어!!"

정말 나는 나를 그만큼 신뢰하고 있나요?

나는 내가 내게 원하는 것을 정말 단호히 의지를 가지고 통제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한 때 저는 " 스스로 관리하는 삶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전파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점검하고 다시 계획을 세우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며 살고 있나요?

당신은 자신의 삶에 그만큼 자신 있습니까?

아마 자신있게 답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믿지 않는 이유들이 실은 그 이유들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에서

우리는 성경에서  출발하는 믿음의 이유들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