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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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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東橫)인(INN) 지금 제가 묶고 있는 호텔입니다. 싱글룸이 세금포함 7,140엔 / 더블룸이이나 트윈룸은 9,240엔 / 디럭스 룸은 12,390엔 왠만한 여관(러브호텔)이 숙박비가 6000엔에서 7000앤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아주 싼 호텔입니다. 그런데 이호텔은 일본 사회에서는 아주 유명한 호텔입니다. 지진 때문에 건축과 관련해..
일본에서 이해하기 힘든 몇가지들... [한국경제신문 6월 8일자] '그날 그날 편히 살고 싶다.' '모든 일이 귀찮고 외출하기 싫다.' '온순하고 눈에 띄지 않는 성격이다.' '옷은 내 방식대로 입는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다.' '온종일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연 수입이 나이의 100만배 이하이다.' 열거한 것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일치..
[펌]사람이 죽을 때하는 후회 3가지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지내온 일생을 회고하면서 보편적으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 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 주지 ..
일본의 자건거 문화와 만화의 유통에 대한 맛보기 토요일은 참으로 북적이던 거리가 조용합니다. 일본에 와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의 자전거 문화는 참 합리적이란 생각이듭니다. 일본은 철도의 나라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철도가 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철도의 문화 속에는 자전거 문화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거리는 자전거로 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 어렵게 인터넷에 연결했습니다. 오사카입니다. 아침에 오사카 성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더군요. 오사카 성은 고립을 목적으로 지었다는 것이 곳곳에 보이는 성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본궁의 화려한 모습에 호기심이 동할 수도 있지만... 중국과 한국의 옛 궁성처럼 드나듬이 자..
Good Morning? 안녕하십니까? 일본에서는 유난히 아침에 까마귀 소리가 큽니다. 제가 자라난 울산에서도 몇년 전부터 까마귀가 많아져 어른들이 불길하다는 말을하곤 합니다. 저도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아침녁에 까마귀 소리가 귀에 거슬리더니만 지금은 덤덤합니다. 동경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 몇 곳..
어디로 열린 창인가? 출장만 오면 긴장해서인지 새벽일찍 잠이 깹니다. 어제 만났던 사람들과의 대화 내용이며 약속사항, 오늘 일정과 전달할 자료 정리 등등..으로 아침 식사 전까지의 시간을 보냅니다. 호텔이 만원이라 월요일에 방을 바꾸었습니다. 이전의 방은 옆건물과 붙어 있어 창은 있으나 중간에 가리게가 설치되..
긴자에서 만난 예쁜 할머니들... 오늘은(어제구나!) 긴자 거리에 잇는 회사를 방문하는데 양곳 시간에 여유가 좀 있어서 91년 이후 처음으로 긴자거리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긴자(銀座)란 번화가를 뜻하는 말로 일본에는 긴자거리가 곳곳에 있습니다만 동경의 것이 고유명사화되다시피 한 것이지요. 동경의 긴자는 10년 전까지만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