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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아닌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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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독수리! 어느날 농부가 산에서 알을 주워왔다. 이것을 어미닭이 품고있는 알에 같이 넣어 주었다. 드디어 부화되어 태어났는데 다들 노란 병아리였지만 한마리만 색깔이 달랐다. 색깔이 다르자 어미닭과 병아리들이 색다른 한마리를 쪼면서 못살게 괴롭혔다. 병아리들이 점점 커지자 이 한마리는 눈과 부리, ..
달 아래서 마시려거든 벗이여 달 아래서 마시려거든 / 友欲月下飮 오늘밤 달을 놓치지 말게나 / 勿放今夜月 만약에 내일로 미룬다면 / 若復待來日 바다에서 구름이 일 것이며 / 浮雲起溟渤 또 내일로 더 미룬다면 / 若復待來日 둥근달이 이미 이지러질 거야 / 圓光已虧缺 - 다산 정약용- <고시 27수(古詩二十七首) 중>
사업에 실패했을 때는? “사업에 실패했을 때는 항상 넘어진 곳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빨리 일어날 수 있다” - 천호식품 회장, 김영식 -
다른 사람의 인생은 낭만적이다 " 자신이 항해하고 있는 배를 제외한 모든 배는 낭만적으로 보이게 되어있다." - 에머슨- 우리 스스로의 삶이 그렇듯이 다른 이의 삶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삶에서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삶의 단면만을 보지 말라. 당신의 인생을 낭만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만약 그..
큰인물이 되려면 태산을 본받으라 泰山 不讓土壤 故 能成基大 태산 불양 토양 고 능성기대 河海不擇細流 故 能就基深 하해 불택 세류 고 능취 기심 태산은 홁덩이 하나도 양보하지않고 끌어안음으로서 큰 산을 이루었고 넓은 바다는 아주작은 물줄기 하나까지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함으로서 넓고, 깊은, 큰 바다를 이루었다. 큰 인물은..
눈밭도 함부로 걷지마라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눈밭 속을 가더라도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 발자국이 뒷사람의 길이 될지니 (서산대사 휴정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선시禪詩로 백범 김구의 좌우명이었다.)
다산의 독서론 무릇 독서란 매번 한 글자라도 뜻이 분명치 않은 곳과 만나면 모름지기 널리 고증하고 자세히 살펴 그 근원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차례차례 설명하여 글로 짓는 것을 날마다 일과로 삼아라. 이렇게 하면 한종류의 책을 읽어도 곁으로 백 종류의 책을 함께 들여다 보게될 뿐 아니라 본래 읽던 책..
이따금 그 문제를 다시 끄집어 내어 책상을 마주하고 가만히 앉아 마음을 고요히가라앉히고 이치를 연구한다. 그러다가 왕왕 마음에 터득한 것이 있으면 기뻐서 밥 먹는 것도 잊어 버린다. 생각해도 알 수 없는 것이 있으면 벗들에게 물어보고, 그래도 알 수 없으면 혼자서 알려고 애써 본다. 그렇다고 하여 억지로 알려고 하지는 않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