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로 주저리 주저리 기도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면서 기도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도를 드렸지요.
한 번 해 보십시요. 오히려 새내기 신자의 답답함이 가시더라구요 *^^*
[세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대한 기도]
할렐루야 ,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저에게 믿음의 씨앗을 내리사 하나님 존전에서 기도드릴 수 있는 자로 거듭나게 해 주심에 대해
감사드리옵나이다.
제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제가 현재 처한 고난 때문입니다. 지금 닥친 어려움이 아직은 크게 고난으로 다가올 정도가 아님에도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어 더 큰 어려움을 격지 않고도 하나님 존전에 설수 있는 자격을 주신것에 감사드리 옵나이다.
그리고 저를 불신앙의 죄에서 구원하시고 육신의 쾌락으로 인해 죄지을 수 있는 것에서
멀어지게 하심에 감사드리옵나이다.
저의 고난은 죄로 말미암아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 죄를 저는 교만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생로 병사를 제외하고는 인간이 인간과 살면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였고 , 제 앞에서 거짓을 행하고 저를 속이는 자에 대해서도 교만에 눈이 멀어
그들이 내게 남기는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다는 엉뚱한
자신감에 차있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그 자신감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많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하고
있었으나 제 생을 살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이제는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하나남의 전지 전능하심을 알고 있었습니다."생로병사를 제외하고"
발생하는
문제는 어쩌면 인간으로서도 일부는 해결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생로 병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제가 어찌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리신다면 제가 어찌 인간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시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교만하여 제 삶이제 손에 쥐어진 떡이라 생각하고 또
비교적 남들보다 나은 환경에서 무탈하게 살아온 것이 저의 주어진 운명인양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저와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가벼운 입으로 세상에
떠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주님이 아시듯 , 나약한 인간이옵니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세상에서 불꽃같은 열정으로 하나님이 주신 삶을 살아야함에도 게으름의 인이 온몸에
박혀
세상을 편히 살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돌보는 것에도 전심전력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족과 이 사회를 위해 한일이 아직도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저는 스스로 양심적인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여 왔습니다. 착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살아왔습니다. 주심 양심이 무엇이고 착한 것이
무엇이옵니까?
제 양심이 자신있게 드러낼 만큼 깨끗하지 못함을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착한 사람을 좋아하였지만 그들이 진정 착한 사람들이었습니까?
한낱 인간으로서는 정말 볼수 있고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이 이렇듯 미미한 것일진데
저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저는 교만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천하지만 저의 죄가 교만에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교만한 자이옵니다.
주여, 이 하찮은 인간에게 이런 깨달음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리옵니다.
저는 주님의 존전에 나아가면서 회개와 구원 받음과 기도의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저는 회개가 제가 인간으로서 지은 지난 모든 죄에 대한 고백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인간은 죄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저는 회개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주님, 주님이 원하시는 회개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을 청산하고 하나님을 제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에 있음을 이제는
압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원죄가 어찌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을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던 시대에서 율법과 복음과 성령의 시대로 그리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심판하러 오심으로 이어지는것에 대해서도 미미하게 나마 가르침을 받았사옵니다.
이제 저는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을
믿사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천국에 갈수 있음을
믿사옵니다.
주님, 기도에 대한 저의 기도에 대해 응답해
주소서.
저는 세상에서 제가 추구하는 것을 버려야하는지요?
주님 앞에 가장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세상에서 제가 추구하는 것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듯 물질적으로
편안하고 그로 인해 세상에 권세 있음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물질이 제게 영원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주여,비록 제가 진심이 아니었을 지라도 나누는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주여 제게 나누는 기쁨을 허락하소서.
주님, 저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해달라는 세속적인 기도가 참기도가 아니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제가 기도하는 많은 것이 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제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세상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제게 계시의 빛을 내리사 주님이 제게 원하시는 삶을 보여주소서.
진심으로 따르겠나이다.
주님, 저는 겨자씨만한 믿음도 아직은 갖지 못한
자이옵니다.
이제 막 주님과 동행하고자하는 자이옵니다.
주님 항상 저와 함께 하시어 저를 죄악에서 구하시고 저를 통해 주님이 더욱 영광되게 하소서.
저에게 능력을 허락하사 비굴하지 않게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저에게 지혜를 주사 어느 한 순간이라고 주님과 세상에 깨어있는자 되게
하소서.
저를 인도하사 지금의 습관을 버리고 주님을 위한 습관으로 바꾸어
주소서.
그리하여 주님, 저에게 능력의 말씀을 주사 세상속에서 참으로 하나님 섬기는자 되게하소서.
이제 저는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고하여 주님이 이르시는대로 다만
따르겠나이다.
이 시작을 주님께 가는 날까지 지켜가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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