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의 지혜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인 인순이 1978년 20세에 희자매로 데뷔한 가수 인순이는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중견 가수다. 하지만 그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어느 신세대 가수 못지않다. 도대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젊어지려고 애쓰지 않아. 현재 나는 진짜 청춘이거든! 내 스스로가 찬.. 아내와의 여행 아내와 함께 바다 삼면을 따라 해안도로를 걸었다. 그리고 <아내와 걸었다>는 책을 냈다. 모두 65일간 다섯 차례로 나눠 갔는데, 아내하고는 3차까지 같이 걸었고 4차와 5차는 혼자 걸었다. 책이 나오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어떻게 그런 여행을 했느냐?”는 것. 직장에 매이고 집안 대소사에 묶.. 디오게네스의 충고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우리에게 괴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가르침을 얻고자 수많은 사람들이그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실망부터 했다. 명성답지 않게 넝마를 걸치고 초라한 통나무 속에 드러누워 있는 그의 모습은 철학자라기보다 거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대화를 나누.. 인생의 봇짐 어느 마을에 자신의 운명을 놓고서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사내가 있었습니다. 사내는 만나는 사람이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운이 좋아 보이면 상대방과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가 보기에 세상에는 자신보다 형편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사.. 인내에는 실패가 없다? '돈키호테'를 쓴 에스파냐의 문호 세르반테스는 작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생을 보냈다.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탓에 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그는 군인이 되어 스물 네 살 때레판토 해전에 참전했지만 왼팔에 부상을 입고 불구가 되었다. 그리고 고국으로 돌아가던 도중에는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 11번째 손가락 모짜르트의 코 위대한 인물이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대한 인물은 남들이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결국 그일을 해내는 사람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모차르트는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모차르트는 아무도 칠 수 없는 .. 필기는 보좌관이다 반기문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필기를 잘하기로 유명했다. 이른바 ‘필기의 왕’ 이었다. 꼼꼼하게 필기하면서 그날그날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정리했고, 언제든지 들춰 보면서 다시 공부할 수 있게 했다. 필기를 하다 보면 팔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심지어는 어깨까지 결린다. 그러다 보면 필기 .. 얻으려면 주어라 한 청년이 밭을 갈다가 괭이를 부러뜨리고 말았다. 옆집 노인에게 가서는 괭이를 빌려달라고 했지만, 한창 파종을 하는 중이라 빌려 줄 수가 없다고 했다. 자기 밭에 가 봐야 별 볼일이 없기 때문에 청년은 그 집 일을 도와주었다. 땀을 뻘뻘 흘리는 청년의 모습을 보고는 노인이 말했다. "이 다음부터..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