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속의 지혜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패 박물관 눈감고 콜라와 사이다를 마시면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 혀에서 느껴지는 탄산음료의 맛은 대체로 비슷하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절대 미각만을 확신하며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기업이 있었으니, 놀랍게도 그것은 세계 최고 브랜드로 불리는 코카콜.. 노력이 머리보다 좋아야 한다. 새를 사랑하는 빌은 미국 미시간주 외곽의 울창한 숲으로 이사를 왔다. 그는 새 모이 주는 일을 삶의 큰 낙으로 삼고 있었다. 이사를 하자마자 그가 맨 처음 한 일이 새 모이통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날 저녁 해가 지기도 전에 다람쥐들이 모이통을 흔들어 새를 쫓아 버렸다. 그 후로도 며칠 동안 빌.. 선택 나는 한마디로 무식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인생이 무엇인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부엌도 없는 전셋집에 들어가면 한숨만 절로 나왔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니를 보면 내가 처한 현실에 분노가 일었다. 도대체 무엇을 해야 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단 말인가. 마음은 급했으.. 동전 한닢과 바꾼 가보 네 살배기 아이가 값비싼 꽃병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그만 손이 끼었다. 엄마가 꽃병을 잡은 채 아이의 손을 당겨도 보고, 비누를 아이의 손에 적셔도 보았지만 여전히 빠지지 않았다. 결국 엄마는 모든 것을 단념하고 아이를 진정시킬 수밖에 없었다. “곧 있으면 아빠가 오셔서 꺼내 주실 거야.” 엄.. 전화위복 "6년동안 서울의 홍대입구 주택가에서 고물줍기로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동네 놀이터에 두었던 고물나르는 리어카가 없어졌다. 청년은 절망에 빠졌다. 매일의 생계를 이어주는 유일한 도구가 없어진 것이다. 리아카는 청년의 유일한 재산이며 무엇보다도 생명의 탯줄과 같은 것이었다. 청..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어떤 철학자가 몇몇 친구와 함께 작은 방에서 살고 있었다. 늘 즐거워 보이는 그에게 누군가 물었다. “몸을 돌리기조차 힘든 비좁은 방에서 여러 명이 사는데, 뭐가 그렇게 즐겁소?”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으니 언제든 대화를 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어찌 즐거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 한계는 말이야... 노인이 하우에게 말했다. “태양이 하나라는 건 알고 있지?” “태양이 하나라는 건 알지만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노인은 호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들고 하우에게 내밀었다. “자, 보게. 사진이라네.” 하우는 사진을 건네받았다. 두 장이었다. 언뜻 보기엔 꼭 같아 보이는 두 장의 .. 강도를 만나기 전까지 생각지 못한 감사 매튜 헨리라는 유명한 주석가가 있습니다. 그가 한번은 길에서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그 날 그의 일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강도를 만났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첫째로, 이제까지는 한번도 이렇게 강도들 만나지 않았던 것 때문에 감사하고, 두 번째로, ..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