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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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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것을 보태어 내어줄 수 있는 지혜 그라트니아의 루푸스 왕은 왕위를 물려줄 아들이 없었습니다. 무남독녀 시벨리나는 왕이 될 만한 인품을 갖추었지만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법과 관례에 따라 왕위를 계승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왕은 딸을 위해 좋은 남편이 될 뿐 아니라 나라도 다스릴 훌륭한 신랑감을 택해야 했습니다. 루푸스 ..
먹지 않고도 배부른 법 바글대던 국밥집에 사람이 뜸해지는 시간. 주인이 한숨을 돌리면 신문을 뒤적이고 있을 때 한 할머니가 때 국물이 흐르는 어린 소년과 함께 식당에 들어오면서 "국밥 하나 얼마나 하지요" 하면서 들어와 엉거주춤 앉은 채 국밥 하나를 시켰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국밥을 소년에게 밀어놓았습니다..
긍정의 힘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는 세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열살에 양복점에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벌고 결혼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
자신에게 쏘는 화살 자신에게 쏘는 화살 시저가 큰 잔치를 마련해 놓고 많은 귀족들과 친구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잔칫날은 아주 좋지 못한 날씨였습니다 시저는 기분이 몹시 상해 화를 내다가 엉뚱한 명령을 부하들에게 내렸습니다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라는 것이었습니다 부하들은 하늘을 향해 활을 쏘았습니다 ..
걱정을 버리는 지혜 한 인디언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조그만 목소리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엄마가 소중히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렸어요. 내가 그랬다고 털어놓아야 하지만, 그러면 엄마가 화를 낼 것 같아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할아버지는 금방 미소를 띠며 주머니에서 작은 물건..
위기를 특수 상황이 아닌 삶의 일부로 보라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경제를 주름잡았던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다. 가족과 조용히 부활절 미사를 드리고 있을 때 암살단이 그의 목숨을 노렸다. 교황청과 나폴리 왕국의 비호를 받고 있던 파치 가문이 암살단을 보낸 것. 로렌초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
행복하려면 마음의 문을 열려면 웃어라 "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에게 큰 행복을 주셨답니다. 그런데 인간을 시기한 악마들이 행복해 하는 인간들이 미웠답니다. 그래서 인간을 유혹하여 금단의 사과를 먹게하고타락하게 함으로 그 행복을 가로챘답니다. 악마들이 난리가 났습니다.이제는 그 행복을 어디에다 숨기느냐는 것입니다. 높은 산에..
지혜로운 유언 시골에 살고 있던 한 현명한 유대인이 아들을 먼 곳에 있는 예루살렘에 유학을 보냈습니다. 아들이 예루살렘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안 그 유대인은 병이 들었습니다. 죽기 전에 아들과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유언장을 썼습니다. 그 유언장에는 전 재산을 노예 한 사람에게 주되 아들이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