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잡생각들 (168) 썸네일형 리스트형 풍경 읽기 [ 풍경 읽기] 서울을 오르내릴 때 자유석을 단골로 이용한다. 중간 마주 보는 좌석의 매력 때문이다. 자리를 차지하고 앞으로 다리를 쭉 뻗고 있으면, 차에 사람이 차지 않는 이상 마주 보는 네 좌석을 독차지 할 수 있다. 그래서 좀 부지런하면 특실보다 나은 편안함을 만끽하며 여행을 할 수 있다. 잠.. 병상의 우형에게 우형! 지금 병상에서 자고 있을 지, 아니면 내일 있을 수술 때문에 걱정이 되어 잠을 설치고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따지고 보면 형과는 지연 학연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는데, 그저 사회에서 만나 자주 어울리면서 요즘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 호형호제하는 사이 정도 일지도 모르겠는데 형이 큰병.. [ CEO 대통령 리더십, 의심스럽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이 매끄럽지 못하다. 장관 낙마 파동에 이어 문제가 많아 보이는 외고집인사 코드 인사가 뒤Ek르고 있다.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녀 건강 보험 문제나 논문 표절 시비를 차치하고라도 인사 청문회 때 보건 복지 정책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람이다. 도대체 전문성도 없고, 부유층..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과 관련한 단상] 겨울은 항상 구들장을 찾아 다니면서도 언제나 집을 떠나 나돌아 다닌 기분이고 봄은 항상 밖을 돌아다니며 꽃들과 새순들을 찾아 다니지만 집에 돌아온 , 혹은 고향을 찾은 기분입니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번에 은퇴했다는 민용태 교수의 대담프로그램을 청취하게되었습니다. 나는 그분.. 달걀 프라이와 병아리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주면 1회용 계란프라이에 불과하다” 한 개인의 삶이든 아니면 공동체를 이룬 어떤 단체나 사회이든 계란의 껍데기와 같은 굳은 아집과 응고된 사고의 틀, 곧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서 .. 과유불급(過猶不及) 우리는 살면서 넘침이 모자람보다 못한 경우를 종종 만들어 냅니다. 이는 우리의 '필요'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만큼'만 취하면 약이되지만, 필요치 않은 것까지 취하면 독이 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왜 필요치 않은 것까지 취하게 되는 것일까요? 필요는 우리의 '생각'에서 나오며.. [스크랩] 호저의 딜레마 몹시 추운 겨울 밤, 깊은 산 속에 사는 한 쌍의 호저(豪猪·바늘두더지)가 얼어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그들은 매우 거세고 뾰족한 털을 가지고 있어서 몸을 녹이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상대의 몸을 서로 찌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 떨어지면 추위를 견뎌낼 수가 없지요. 한 쌍의 호저는 서로의 .. 사랑 사랑은 당신이 누구인지 알았을 때만 존재한다. ....... 사랑은 관계라기 보다는 존재의 한 형태다. 한 존재가 사랑 속에 있을 때 그는 사랑 자체가 된다. 참에 있어서 우리 자신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사랑은 존재 전체를 축복하려는 열망인 것이다. 사랑은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소중한 소중한 것..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