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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잡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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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는 원로가 있는 사회를 생각하며... "어떤 일에 오랜 세월 종사해서 경험과 공로가 많고 덕망이 높은 사람을 일러 우리는 원로(元老)라 부른다. 원로란 그 존재만으로도 한 사회에 안정감을 가져다주기도 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그런데 원로란 그 존재가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
[스크랩] 열받은 시끄러비의 아침 넋두리.. 1977년 5월 미국 켄터키 주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400명이 죽고 130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대형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큰 화재가 아닌데도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 그 원인을 찾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 화재 원인은 누전에 의한 것임을 조사 결과 알게 되었습니다. ..
대통령 후보 유감 참 우후 죽순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하루하루 생겨납니다. 한나라의 지도자로서의 대통령에 대한 위상을 어떤 한 분이 많이 내려 놓았기 때문에 개천에서 난 용이 용노릇 제대로 못하고 이무기의 근성을 드러내고서도 용입내하니 그런가 봅니다. 그들은 그들의 조국과 그 ..
우리도 한 번 품격 높은 지도자를 가지고 싶다 우리도 한 번 품격 높은 지도자를 가지고 싶다 우리도 한번 품격 높은 지도자를 갖고 싶다는 것은 나만의 바람은 아닐 것이다. 노년의 만델라가 퇴임 후에도 여전히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을 보거나, 대통령의 가벼운 처신이 해외토픽의 맨 첫머리에 오르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품격 높은 지..
일하는 행복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나?’ 스웨덴 고센버그 대학 연구팀은 수백명을 상대로 이 같은 질문을 한 결과,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BBC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로또복권에 당첨되거나, 업무 목표에 도달하면 일시적으로 만족감이 상승하지만 오래 지..
죽지 않으려면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에스키모는 들개를 사냥할 때 날카로운 창에 동물의 피를 발라 들판에 세워두는데 냄새를 맡고 모여든 들개들은 피를 핥다가 추운 날씨 탓에 혀가 마비되고 자신의 혀에서 피가 나와도 누구의 피인지 모르고 계속 창끝을 핥다가 결국 비극적으로 죽어간다. 죽지 않으려면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
게이샤처럼 먼지 하나 없는 대리석이 깔린 고급스러운 사무실에 들어서면 게이샤처럼 미소를 띤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준다. 차를 구경하는 동안 직원들은 몸을 앞으로 5~10도 정도 숙이고 고객들의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 사무라이 무사들의 대기 자세와 같다. 가죽소파에서 차를 한 잔 마실 때도 ..
대통령의 권위에 대한 코드 소위 전후 베이비붐의 막차를 타고 태어난 우리 세대 남자아이들의 꿈은 대부분 대통령이나 장군 과학자 의사 등이 아니었을까? 언론의 폭력과 당당히(?) 맞써 싸우는 놈현 왕초를 보면 왠지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 부터 중앙일보에 게재되는 대통령의 사진은 개그맨의 포즈이거나 잔머리 굴..